상장 제약사 매출은 답보…수익성 악화 현상 '뚜렷'
쌍벌제 등 시행따른 영업활동 차질, 제품 원가 상승이 성장세 발목
입력 2012.02.13 13:00 수정 2012.02.1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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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사의 지난해 영업실적은 매출은 답보상황을 보이고 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악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약업닷컴이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제약사들이 13일 현재 금융감독원에 보고한 2011년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은 소폭 상승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대체적으로 마이너스로 전환된 것으로 드러났다.

동아제약은 지난해 매출이 9,073억원을 제약업계 최초로 매출 9,000억원을 돌파했다. 매출 증가율은 7%를 기록했으나 GSK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매출 증가율 3%와 의약외품으로 전환된 박카스 전환효과를 감안하면 매출은 전년수준으로 정체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동아제약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950억원으로 2010년의 1,129억원에 비해 16% 감소, 당기순이익은 602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9% 줄어들었다.

대웅제약은 잠정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이 7,11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0년 4월부터 12월까지 매출은 5,100억원이었으나 1월부터 12월까지 매출을 추산한 결과 2010년 실질 매출액은 6,700억원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2010년과 대비해 지난해 매출은 6% 성장했다는 것이다.

유한양행의 지난해 매출은 6,677억원으로 2010년의 6,493억원에 비해 3%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도와 비교할 때 각각 47%와 36% 감소했다.

유한양행측은 △매출원가 및 연구개발비의 증가(매출원가율 : 직전 58.8% → 당해 62.8%, 연구개발비 매출액대비율 : 직전 6.6% → 당해 7.5%) △'메로펜'(항생제), '안플라그'(혈소판응집억제제), '나조넥스'(알러지성비염용제)의 특허만료로 인한 약가인하와 시장형 실거래가 제도로 인한 매출 감소 △원료의약품의 수출액 감소 △관계사(유한킴벌리, 한국얀센) 배당금 수익 감소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상위권 제약사중 실적이 호조를 보인 업체는 종근당과 동화약품으로 파악됐다.

종근당은 지난해 매출은 4,322억원으로 전년의 4,196억에 비해 5% 성장에 그쳤으나 영업이익은 17%, 당기순이익은 22% 증가했다.

동화약품은 지난해 매출이 2,346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매출이 9% 증가했다. 또 영업이익은 2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당기순이익은 17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1% 급증했다.

동화약품측은 매출 및 수익성 호조의 원인으로 노바티스 일반의약품 독점판매 및 신제품 매출호조에 따른 레버러지효과와 공장가동율 증가에 따른 원가하락을 설명했다.

제약업계에서는 지난해 의약품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에 따른 영업활동 차질과 제품 원가 상승 등의 요인으로 매출이 대부분의 제약사들이 매출은 정체되고 수익성은 악화됐다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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