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건강기능식품 진출 '활발'
새로운 브랜드 및 제품 런칭에 건기식 코마케팅도 진행
입력 2012.01.20 06:40 수정 2012.01.2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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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들의 건강기능식품 진출 활성화가 눈에 띈다.

지난해부터 제약사들은 일반의약품 강화와 더불어 건강기능식품에도 눈을 돌리고 있다.

게보린으로 유명한 삼진제약은 최근 건강기능식품인 '삼진AHCC'를 출시하며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본격적인 진출을 알렸다.
 
한독약품은 지난해 8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인 네이처셋을 런칭하며 인기탤런트 김남주를 광고모델로 기용해 브랜드를 알렸다.

경남제약은 최근 박지성을 광고모델로 기용하며 인기몰이에 나선 한삼인의 약국진출을 위해 코마케팅을 맺으며 그 범위를 넓히고 있다.

지난해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한미약품, 코오롱제약 등이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업체 회원자격을 취득하기도 했다. 

백혈병치료제 슈펙트를 개발한 일양약품은 오는 25일까지 건강기능식품개발 및 마케팅 직원을 뽑으며 건강기능식품 부문을 더 강화하고 있다.

제약사들이 이처럼 건강기능식품에 눈을 돌리는 현상은 점차 어려워지는 제약업계 현실을 반영한다는 진단이다.

제약업계의 황금기를 지나 리베이트 약가연동제, 시장형실거래가제도, 리베이트 쌍벌제에 이어 일괄약가인하 등으로 제약업계 상황이 급속도로 나빠지면서 신규시장 창출이 필요했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신규시장을 창출해 사업의 다각화를 꾀해야 하는 제약사들에게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충분히 승산이 있는 곳이다.

건강기능식품은 약은 아니지만 건강을 유지하거나 좋게 하기 위해 먹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시장조사기관 엠브레인모니터가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의 73.9%가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설문 결과도 있을만큼 국내 소비자들의 건강기능식품 선호도가 높다.

제약회사는 건강과 직결되는 의약품을 생산하는 곳이기 때문에 건기식 시장에서 '제약회사가 만든 건강기능식품은 뭔가 다를 것'이라는 소비자들의 신뢰와 기대가 강력한 장점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제약사들의 기대가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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