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에서도 신약개발 '붐'
SBS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 제약사 신약개발 둘러싼 음모 다뤄
입력 2012.01.03 12:12 수정 2012.01.0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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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업계의 2012년 화두 중 하나는 R&D투자이다.

R&D투자는 곧 신약개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정부에서도 적극 권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분위기와 걸맞게 최근 방영을 시작한 드라마에서도 신약개발을 다뤘다.

지난 2일(월) 밤 9시 50분에 첫 방송을 시작한 SBS 드라마 '샐러리면 초한지'는 신약개발을 둘러싼 음모를 유쾌하게 다루고 있다.

천하그룹은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임상실험을 진행 중이다. 이를 저지하기 위해 경쟁사인 장초그룹의 회장 오지락과 최항우는 음모를 꾸민다.

최항우는 천하그룹의 신약 임상실험 참가자에 대한 정보를 브리핑하면서 신약개발 저지로 3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첫째는 신약 연구를 열심히 해 천하그룹보다 빨리 신약 승인을 받는 것 둘째, 신약 연구를 방해해 투자자 유치를 막는 것 셋째, 경쟁사의 신약을 훔쳐내는 방법을 제시했다.

이에 최항우는 직접 천하그룹의 신약 임상 실험 참가자로 가장해 연구소에 잠입하며 앞으로 신약개발을 놓고 벌어질 음모를 예고했다.

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는 최근 제약사들의 화두인 신약개발을 주제로 삼았다.

국내 제약사들이 개발한 신약은 지금까지 모두 17개로 지난해 국산 신약 16호와 17호가 연이어 탄생했다.

국산 신약 16호는 신풍제약의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이고 17호는 JW중외제약의 발기부전치료제 '제피드'이다.

제약사들의 개별 노력 이외에도 정부도 신약개발 지원에 팔을 걷어부쳤다.

정부는 국내 제약산업이 세계적인 신약을 개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 정부와 민간기업이 자금을 출자해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단'을 설립했다.

앞으로 2019년까지 9년간 국비 5,300억원을 포함해 총 1조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상 최대규모의 국가 신약개발 프로젝트다.

올 2012년에는 현실에서 정부와 제약사의 신약개발 뿐만 아니라  드라마 속에서도 신약개발이 화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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