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사, 광고선전 접대비로 ‘2,181억’ 썼다
지난해 매출액의 6%, 매출 규모비해 지출 큰 곳 노보노디스크, 사노피 등
입력 2011.04.14 06:38 수정 2011.04.1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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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제약사가 지난해 광고선전비와 접대비로 2,181억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6곳의 다국적사의 매출 대비 6%를 차지하는 액수다.

약업닷컴(www.yakup.com) 이 금융감독원에 지난해 실적을 보고한 다국적제약사 16곳의 광고선전비와 접대비를 분석한 결과다.

특히, 400억원이 넘는 비용을 지출한 한국노바티스와 한국화이자는 지난해 매출이 크게 오른 것과 비례해 광고선전비와 접대비도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노바티스는 지난해 광고선전비로 452억원, 접대비로 23억을 지출했는데 매출액의 11%를 사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2009년에는 373억원의 광고·접대비를 지출했는데 2010년에 30% 증가한 액수다.

한국화이자는 지난해 매출 대비 10%의 광고선전비와 접대비를 지출했는데 전년에 비해 24% 증가한 408억원을 사용했다.

그 다음으로 광고·접대비를 많이 사용한 다국적사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385억원), 바이엘코리아(320억원),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253억원), 한국MSD(219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이들 6곳은 200억원이 넘는 광고·접대비를 지출했다.

그 외에 10억원이 넘는 광고접대비를 지출한 제약사는 7곳으로 한국아스트라제네카(79억원), 한국애보트(57억원), 노보노디스크제약(48억원), 한국베링거인겔하임(48억원), 한국얀센(37억원), 사노피파스퇴르(16억원), 한국로슈(16억원) 등이다.

매출 대비 광고·접대비를 적게 지출한 곳은 한국로슈(16억원, 0.6%), 광고비가 없는 머크(8억원, 1%) 등이다.

한편, 매출액은 크지 않지만 상대적으로 광고·접대비에 지출이 많은 제약사는 노보노디스크제약(48억원), 사노피파스퇴르(16억원) 등으로 각각 매출 대비 9.2%, 6.2%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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