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이트 단속 여파‥제약 영업활동 '위축'
영업 사실상 중단, 일부 업체 근무시간 이후 거래선 방문
입력 2011.04.13 12:00 수정 2011.04.1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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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정부차원의 전방위적인 의약품 리베이트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제약사들의  영업활동이 극도로 위축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난해 연말 도입된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이후 처음 실시되는 단속활동에서 적발될 경우 '괘씸죄'가 적용되고 그로 인해 회사 운영에 큰 타격이 운영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일부 제약사는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사실상 영업활동을 중단한 곳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약업계 일각에 따르면 정부 합동단속반이 병의원 인근에 잠복해 있다가 제약사 영업직원을 연행해 갔다는 확인 불가능한 소문이 나돌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다고 영업활동을 중단할 수 없기 때문에 일부 제약사는 다양한 묘책을 내놓고 있다.

병의원의 진료가 끝난 시간대에 의사를 만나 마케팅 활동을 하는 곳도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모 제약사의 한 임원은 "정부가 전방위적인 리베이트 단속활동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영업 활동이 위축될 수 밖에 없다"며 "영업직원들에게 병의원의 진료시간이 끝난 이후에 의사를 만나라고 지시한 업체들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제약사의 한 관계자는 "전방위적인 단속활동이 진행되고 있는 과정에서 예전처럼 영업활동을 할 경우 불필요한 오해를 살 수 있는 만큼 직원들에게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거래처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범정부 차원의 리베이트 단속으로 인해 제약사들의 영업활동이 극도로 위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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