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RFID 완벽 구축 의약품유통혁명 앞당긴다
세계 최초 전 제품에 RFID 태그 부착, 약국 호응 활용도 커져
입력 2011.01.31 06:01 수정 2011.01.31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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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를 포함해 국내 전 업계를 통틀어 최초로  RFID를 도입한 한미약품이 이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고 있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지난 2009년 12월부터 470여 종에 이르는 회사 전 제품에  RFID 태그를 부착한 후 현재 안정화 단계에 진입, 1분기 내로 RFID시스템을 완벽하게 구축해 활용도를 최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한미약품은 현재 RFID 조기정착을 위해 약국 의원 담당을 분리한 상태로, 약국의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약국에 들어오는 전문약 중 비정상약이 다 읽히며 물류 유통의 투명성 확보에 도움을 주는 데다, 주문이 RFID를 통해 이뤄지며 재고관리가 용이해 짐에 따라 인식이 크게 바뀌었다는 것.

한미약품 관계자는 "처음에는 거부감이 있었는데 재고관리가 자동으로 되니까 손을 덜어줄 수 있는 시스템으로, 또 한미약품 약은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는 인식이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회사 차원에서도 이득이 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1년에 100억이 넘는 반품비용만 줄여도 내부 자원관리에 효율적이라는 것.

비용대비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아직 시간이 걸리지만, 제약사와 약국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정착돼 가고 있다는 판단이다.

특히 영업사원들이 약국 등 거래처에서 실시하는 제품관리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주기 때문에 정보전달이라는 MR 본연의 업무에도 더욱 충실할 수 있게 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한미약품 RFID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며, 정부에서도 추진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지식경제부장관이 CEO를 초청한 간담회에서, 제약계에 가장 잘 맞는 유통관리 시스템으로 RFID시스템을 언급하고, 한국이 RFID '이니셔티브'를 갖고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에 추진하다 중단한 복지부도 RFID 도입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 정부가 RFID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내놓고 있는데 정부와의 연계사업을 통해 완벽한 정착을 추진할 계획으로, 정부가 확산을 주도하면 이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앞서 가는 나라가 될 수 있다고 본다."며 " 물류의 흐름에 대한 관리가 상당히 중요해 졌는데, 앞으로는 RFID를 통해 도매상도 투명해 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RFID는 유통기한 관리, 위조의약품 방지, 물류비 및 반품 최소화 등를 통해 비용절감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으며,한미약품 외 한국콜마가 도입했고, 일동제약도 전 제품 도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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