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넘어 아세안, 아세안 넘어 전 세계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베트남 법인...기술경영과 감성경영 통해 현지화 안착
입력 2011.01.28 06:44 수정 2011.01.28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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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법인 양진영 지사장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베트남 법인은 아세안 국가 전체로 진출하는 전진기지이자 궁극적으로 미주 시장 진출의 초석으로 자리하게 될 거예요.”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글로벌 경영의 전진기지 역할을 하고 있는 베트남 법인 양진영 지사장은 베트남 법인의 의미를 글로벌 시장으로 가는 출발지이자 모태라고 설명했다.

양 지사장은 “현재로서 베트남 법인은 아세안 시장 확대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지만 향후에는 cGMP 획득이나 raw material 비즈니스를 통해 선진 시장에도 문을 두르려야 하지 않겠냐”고 밝혔다.

현재 50년 임대를 통해 베트남-싱가포르 산업공단 VSIP에 위치해 있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베트남 법인은 베트남 시장 영양제 부분 1위 제품인 홈타민을 필두로 50억 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베트남 시장은 의약품에 대한 지출규모가 2008년 14억 달러, 2009년 17억 달러, 2010년 20억 달러(2010년은 추산치)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이유로 2009년 기준으로는 총 370개 제약회사가 존재하며 80여개 인도 회사를 비롯해 한국, 중국 등의 제약사들도 다수 진출해 있다.

베트남 VISP공단에 위치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전경


양 지시장은 “베트남 시장은 1억에 달하는 인구 규모 상 의약품 시장 자체가 양적으로 커질 수밖에 없다. 문제는 질적인 부분을 어떻게 키워 나가냐 인데 유나이티드제약은 차별화된 제품과 파트너십을 통한 판매유통으로 점유율을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양 지사장은 “현지 직원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주는 경영으로 무엇보다 현지화와 기업 이미지 제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최신식 식당 운영, 제안 및 우수사원 포상제도, 베트남 약학대학 장학금 지원 사업, 베트남 고아원 의약품 무상지원, 시내 문화센터 건립 등은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내고 있다.

양진영 지사장은 “이러한 감성 경영이 승화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제품력과 기술력이 받쳐줘야 한다” 며 “유나이티드제약은 국내 진출 최초 제약회사로 WHO GMP, GLP, GSP를 획득 글로벌 화된 기준으로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생산부분 총괄 책임자 조진호 전무는 “베트남은 이미 WHO GMP 기준을 따르고 있기 때문에 선진화된 제품 생산력이 없다면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다”며 “이러한 기준은 결국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필리핀 등 아세안 국가로 진출할 수 있는 티켓이 된다”고 말했다.

조 전무는 “향후 개량신약 직접 생산을 비롯해 합성 공장 건설 등, 베트남 법인의 역할을 점차 증가시킬 예정” 이라며 “머지않아 베트남 법인은 아세안 시장 확대의 허브 역할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이름을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 알리는데 첨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진영 지사장은 “스테디셀러 홈타민을 필두로 올해는 ETC 품목 판매도 활성화 시켜 50억 원을 넘어 100억 원을 향해 전진할 것”이며 “베트남 법인이 글로벌 경영의 전진기지 이자 아세안 시장 확대의 허브역할이 될 수 있도록 톡톡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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