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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진출 우리가 앞장섭니다’
제삼바이오잠(주)(대표 오성문)이 브라질 진출에 이어 일본 입성에도 성공했다.
제삼바이오잠은 올해 초 까다로운 진입 규정에다 다국적제약사들이 독점해 국내 제약사들 진출이 ‘난공불락’으로 여겨졌던 브라질 시장에 완제의약품을 처음으로 입성시킨, 원료 완제의약품 관련 수출 컨설팅 업체다.
1일 제삼바이오잠에 따르면 일본의 무역상사인 ‘미쓰이(Mitsui)’와 국내 의약품 원료 및 완제품을 일본 상위 제약사에 공급하기 위한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에이전시’ 계약을 미쓰이 한국지사에서 체결했다.
미쓰이 상사는 일본의 3대 무역상사로, T제약 D제약 S제약 등을 포함해 유력 7개 제약사와 활발한 CMO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컨설턴트 업무도 병행하는 이번 계약으로 제삼바이오잠은 세계 40개 국에 약 4만 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자체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미쓰이의 주요 협력업체로 이름을 올리며 일본 진출에 가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일본 제약시장은 오리지날과 제네릭으로 양분된 국내 시장과 달리 오리지날의약품, 특허 만료 의약품 중 제약사에서 개발 판매하고 있는 의약품(Long Listed Drug), 제네릭으로 3분돼 있으며 물량 기준으로 각각 43%, 40%, 17%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특히 ‘Long Listed Drug’은 브랜드를 축구하는 성향이 강한 일본의 국민성과 일본 제약사의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제네릭의 6배 정도(2007년 190억불)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일본 제약사가 발매하고 있는 'Long Listed Drug' 을 원제조사에 공급하기 위해 약 1년 간 기획과정을 거쳐 사업을 준비해 온 양사는 이번 계약체결로 한국 제약사가 제조시설 DMF 등에서 강점을 보유한 60여 제품 수출을 1차 목표로 추진 중이다.
현재 국내 B사의 고혈압치료제를 D사에 공급하는 사업을 진행 중으로, 향후 일본 제약사와 국내 제약사 간 ‘CMO 비즈니스’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일부 국내 제약사에서 시도된 제네릭 의약품 수출과 달리 일본 상위 제약사 위주로 사업을 진행한다는 점에서, 사업 내용 및 규모 면에서 업그레이드된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때문에 일본 상위 제약사와 국내 제약사의 새로운 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측은 특히 건강식품 분야에서도 미쓰이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 유망한 원료의 국내 도입 및 국내 제품의 해외 수출도 진행할 계획이다.
오성문 대표는 “이번 미쓰이 상사와의 계약은 브라질 시장에 진출했다는 신뢰와 21년간 수출입 관련 업무를 해 왔다는 신뢰가 중요하게 작용했다. 실제 1년여 기간 중 미쓰이 상사에서 신용조회까지 할 정도로 철저히 우리를 파악하고 계약이 이뤄졌다.”며 “일본 원가가 비싸 생산 못하는 원료 완제품을 한국에서 CMO방식으로 하고, 미쓰이의 특화된 건깅식품과 원료도 수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일본 제약사와 강한 유대관계를 맺고 있는 미쓰이와 제약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전문인력을 보유한 제삼바이오의 협력은 향후 국내 제약사와 일본 진출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회사들이 일본시장을 뚫어야 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데 막연하게 어려워 한다.이번 협력으로 국내 제약사와 긴밀히 협조해 완제의약품 및 원료를 일본 유럽 브라질 남미 지역에 원활히 수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03년 설립된 제삼바이오잠은 ‘Pharmintraco Pharmaceutical Co., Ltd’(항암제, 항종양제 전문 제약사)를 자회사로 둔 스위스 ‘Intraco chemicals Ltd’ 사와 제휴를 맺고 자체 연구소 및 국내 제약회사 연구소들과 제휴, 의약품 원료 및 완제의약품 개발과 함께 일본 유럽 브라질 지역의 의약품 원료, 개량신약, 완제의약품 수출 컨설팅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올 4월 국내 유력 C사의 항생제에 대해 브라질 위생감시국(ANVISA) GMP 인증을 승인받으며, 완제의약품 최초 KP(Korea Pharmacopoeia) 인정 선례를 만들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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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진출 우리가 앞장섭니다’
제삼바이오잠(주)(대표 오성문)이 브라질 진출에 이어 일본 입성에도 성공했다.
제삼바이오잠은 올해 초 까다로운 진입 규정에다 다국적제약사들이 독점해 국내 제약사들 진출이 ‘난공불락’으로 여겨졌던 브라질 시장에 완제의약품을 처음으로 입성시킨, 원료 완제의약품 관련 수출 컨설팅 업체다.
1일 제삼바이오잠에 따르면 일본의 무역상사인 ‘미쓰이(Mitsui)’와 국내 의약품 원료 및 완제품을 일본 상위 제약사에 공급하기 위한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에이전시’ 계약을 미쓰이 한국지사에서 체결했다.
미쓰이 상사는 일본의 3대 무역상사로, T제약 D제약 S제약 등을 포함해 유력 7개 제약사와 활발한 CMO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컨설턴트 업무도 병행하는 이번 계약으로 제삼바이오잠은 세계 40개 국에 약 4만 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자체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미쓰이의 주요 협력업체로 이름을 올리며 일본 진출에 가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일본 제약시장은 오리지날과 제네릭으로 양분된 국내 시장과 달리 오리지날의약품, 특허 만료 의약품 중 제약사에서 개발 판매하고 있는 의약품(Long Listed Drug), 제네릭으로 3분돼 있으며 물량 기준으로 각각 43%, 40%, 17%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특히 ‘Long Listed Drug’은 브랜드를 축구하는 성향이 강한 일본의 국민성과 일본 제약사의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제네릭의 6배 정도(2007년 190억불)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일본 제약사가 발매하고 있는 'Long Listed Drug' 을 원제조사에 공급하기 위해 약 1년 간 기획과정을 거쳐 사업을 준비해 온 양사는 이번 계약체결로 한국 제약사가 제조시설 DMF 등에서 강점을 보유한 60여 제품 수출을 1차 목표로 추진 중이다.
현재 국내 B사의 고혈압치료제를 D사에 공급하는 사업을 진행 중으로, 향후 일본 제약사와 국내 제약사 간 ‘CMO 비즈니스’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일부 국내 제약사에서 시도된 제네릭 의약품 수출과 달리 일본 상위 제약사 위주로 사업을 진행한다는 점에서, 사업 내용 및 규모 면에서 업그레이드된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때문에 일본 상위 제약사와 국내 제약사의 새로운 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측은 특히 건강식품 분야에서도 미쓰이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 유망한 원료의 국내 도입 및 국내 제품의 해외 수출도 진행할 계획이다.
오성문 대표는 “이번 미쓰이 상사와의 계약은 브라질 시장에 진출했다는 신뢰와 21년간 수출입 관련 업무를 해 왔다는 신뢰가 중요하게 작용했다. 실제 1년여 기간 중 미쓰이 상사에서 신용조회까지 할 정도로 철저히 우리를 파악하고 계약이 이뤄졌다.”며 “일본 원가가 비싸 생산 못하는 원료 완제품을 한국에서 CMO방식으로 하고, 미쓰이의 특화된 건깅식품과 원료도 수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일본 제약사와 강한 유대관계를 맺고 있는 미쓰이와 제약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전문인력을 보유한 제삼바이오의 협력은 향후 국내 제약사와 일본 진출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회사들이 일본시장을 뚫어야 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데 막연하게 어려워 한다.이번 협력으로 국내 제약사와 긴밀히 협조해 완제의약품 및 원료를 일본 유럽 브라질 남미 지역에 원활히 수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03년 설립된 제삼바이오잠은 ‘Pharmintraco Pharmaceutical Co., Ltd’(항암제, 항종양제 전문 제약사)를 자회사로 둔 스위스 ‘Intraco chemicals Ltd’ 사와 제휴를 맺고 자체 연구소 및 국내 제약회사 연구소들과 제휴, 의약품 원료 및 완제의약품 개발과 함께 일본 유럽 브라질 지역의 의약품 원료, 개량신약, 완제의약품 수출 컨설팅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올 4월 국내 유력 C사의 항생제에 대해 브라질 위생감시국(ANVISA) GMP 인증을 승인받으며, 완제의약품 최초 KP(Korea Pharmacopoeia) 인정 선례를 만들어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