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 가치경영, 기술경영부터 출발해야”
김태호 SDS그룹 대표, 라이센싱ㆍ오픈이노베이션 기술마케팅서 중요성 강조
입력 2010.10.31 23:22 수정 2010.11.0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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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네릭을 기반으로 하는 국내 제약사들의 전 방위 리베이트 조사를 비롯한 각종 압박들과 맞물려 신약개발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김태호 SDS그룹 김태호 대표(수석컨설턴트)는 “국내 제약사들이 신약개발에 대한 필요성과 중요성을 많이 깨닫고 있지만 방법에 있어서는 아직 좋은 방향을 설정하지 못하고 있다”며 “신약 개발의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많은 것들이 전제돼야 하지만 기본이 되는 것은 가치경영, 기술경영 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주최로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 무궁화홀에서 개최된 제 2기 제약 산업 및 바이오 기술 분야의 라이센싱 및 오픈이노베이션 기술마케팅 전문가 양성 고급과정에서 김 대표는 이 같이 밝히며 가치경영, 기술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미 미국, 유럽 등 제약 선진국에서는 90년대 초반부터 제약 산업에 가치경영, 기술경영 시스템을 도입했다” 며 “글로벌 신약으로 세계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신약을 탄생시키는 배경부터 달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가 말하는 가치경영, 기술경영의 핵심은 발 빠른 경영으로 압축할 수 있다.

“내부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을 해결하면 가장 좋겠지만 그 만한 역량을 키워낸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에요. 이제 내부에서 기술혁신을 스타트해서 제품화하는 것은 발 느린 경영이 되어버린 셈이죠.”

김 대표는 “R&D를 내가 다 해야 한다는 발상부터 버려야 한다” 며 “가치경영, 기술경영 다시 말해 발 빠른 경영을 위해서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다국적 사들의 후 순위 개발 후보 물질들을 탐색해 내 것으로 만드는 전략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탐색 비즈니스를 통해 좋은 물질들을 들여올 수 있다면 처음부터 연구개발 하는 것 보다 훨씬 시간도 비용도 절약될 수 있다” 며 “월척을 보는 눈 또 월척 후보지를 찾아내는 눈 이 모든 것이 가치경영, 기술경영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태호 대표는 “국내에서 개발한 신약이 해외에서 인정을 받지 못하는 이유는 신약을 만드는데 에만 집중한 나머지 마케팅이나 라이센스 아웃 등 전체적인 툴까지는 고려치 않았기 때문”이라며 “글로벌 신약이 되기 위해서는 판권에 있어서도 한국, 아시아를 넘어 북미, 유럽 등의 큰 시장을 확보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약개발에 있어 성공과 실패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어요. 다만 신약개발의 출발이 어디이고 끝이 어디인지, 그리고 그 과정을 얼마나 빨리 밟아가느냐에 따라 확률이 어느 쪽으로 기우느냐 차이날 뿐이죠.”

김태호 대표는 “솔모몬의 지혜까지 가지고 있는 골리앗과 싸워 이기기 위한 다윗의 전략은 스스로 힘을 키우는 것과 함께 다윗을 이길 만한 힘을 가진 숨은 실력자를 찾아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패러다임이 바로 가치경영, 기술경영이고요. 국내 제약 산업에 가치경영, 기술경영이 확산된다면 그 힘은 반드시 골리앗을 쓰러뜨리는 다윗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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