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유통일원화 3년 유예 동의 여부를 놓고 제약협회의 고민이 계속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눈치를 보는 상태가 지속될 것이라는 시각도 나오지만, 도협과 도매업계의 분위기를 볼 때 결론을 내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다.
제약계 및 유통가에 따르면 현재 제약계는 유통일원화 유예에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가운데, 일부 상위 제약사 오너들과 일부 중소 제약사들이 움직이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제약협회 차원의 결론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단 중소 제약사들은 직거래를 통해 병원 진출을 늘리려는 속내를 갖고 있고, 일부 제약사 오너들도 직거래를 통해 한 단계 앞서 나간다는 생각들을 하고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하지만 제약 및 유통가에서는 제약사들이 미래를 보고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현재 의약품 시장 및 정부 분위기를 볼 때, 직거래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있는 이익이 얼마나 있겠느냐는 지적이다.
실제 CEO들이나 영업 현장에서는 현 상태가 낫다는 얘기들이 흘러나오고 있다.
불안감을 바탕에 깐 직거래를 통해 얼마나 많은 이익을 새로 창출할 수 있을지 몰라도 지금 상황에서 제약사들이 보는 이득이 여러 모로 많다는 지적이다.
유통일원화 체제에서 손해 본 것이 없고 선진 시스템에도 부합하며 이를 통해 안정적으로 영업하고 있다는 시각이다.
실제 모 유력 제약사 경우 최근 3년간 전문의약품 매출이 3배 성장했지만, 부도를 통해서나 다른 부분을 통해서나 손해 본 것은 없고, 오히려 경영 내외적인 부분에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제약사들도 마찬가지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제약계 한 인사는 “간부들을 만나보면 손해 본 것이 없고, 오히려 현 체제에서 이득을 많이 본다는 얘기들을 한다. 유통일원화를 일정 부분 유지하는 게 낫다는 바람들을 갖고 있다"며 "현재 제약사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과 분위기가 상당히 혼란스러운데 제약사들이 잘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도매상을 통해 100% 현금거래를 하고 20개월 가까이 되는 병원회전을 도매가 안고 가며, 병원이 부도가 나도 도매상이 책임을 지는 등 제약사에서 안고 가야 할 문제를 도매가 안고 가기 때문에, 직거래보다 상당히 유리한 조건에서 영업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더욱이 제약계에서는 현재 시스템이 갖춰져 있는 상황에서, 혼란이 올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다.
제약사들이 유통일원화를 위해 전산 시스템을 바꾸고 재고 현금 등을 모두 이 시스템으로 하고 있는 상황에서, 직거래 돌입은 시장 환경변화에 따른 혼란에 더해 회사 내적으로도 큰 혼란을 불러 올 수 있다는 분석이다.
유통가 한 인사는 “CEO들은 거의 현재가 낫다고 본다. 영업 정책을 총괄하거나 현장에서 움직이는 인사들도 선진시스템으로 참 좋다는 얘기들을 한다. ”며 “도매상을 중간에 놓으며 제약사들이 여러 모로 이익을 얻고 있고 내실경영을 통해 연구개발 자금으로 돌려 개량신약 신약 개발을 하고 있다. 단순히 유통마진 몇 %를 따질 일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제약계 일각에서는저가구매인센티브제도 일몰제 등 앞으로 중요한 현안이 있는 상황에서 도매협회까지 적으로 돌리면 안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편 제약협회는 11일 오전 이사장단 회의를 열고 유통일원화 제도 등을 비롯한 업계 현안에 대한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 인기기사 | 더보기 + |
| 1 | 글로벌 상위 20개 제약사,지난해 수익 '개선'-생산성 '근본적 위협' |
| 2 | 비씨월드제약, 세 번째 ODT 시리즈 고혈압 치료제 ‘암바로오디정’ 품목 허가 |
| 3 | HK이노엔,케이캡 미국 3상서 PPI 우월성 확인…GERD 치료 패러다임 전환 신호 |
| 4 | 삼익제약,2030년 매출 1300억원-영업익 110억원 도전 |
| 5 | 셀트리온, 1Q 1조1450억 36%↑-영업익 115.5%↑..1분기 최대 실적 |
| 6 | 지씨셀, 일본 후생노동성 ‘특정세포가공물 제조인증(CPC)’ 최종 획득 |
| 7 |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 1대1 면담 취소…8일 노사정 대화로 넘어간 협상 |
| 8 | 제니텍 홍성창 회장, '2026년 한국을 이끄는 혁신 리더 대상' 수상 |
| 9 | 큐어버스, 과기정통부-복지부 ‘치매치료제 개발 임상 과제’ 선정 |
| 10 | 대웅제약, '베르시포로신' 특발성폐섬유증 글로벌 2상 환자 모집 완료 |
| 인터뷰 | 더보기 + |
| PEOPLE | 더보기 + |
| 컬쳐/클래시그널 | 더보기 + |
유통일원화 3년 유예 동의 여부를 놓고 제약협회의 고민이 계속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눈치를 보는 상태가 지속될 것이라는 시각도 나오지만, 도협과 도매업계의 분위기를 볼 때 결론을 내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다.
제약계 및 유통가에 따르면 현재 제약계는 유통일원화 유예에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가운데, 일부 상위 제약사 오너들과 일부 중소 제약사들이 움직이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제약협회 차원의 결론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단 중소 제약사들은 직거래를 통해 병원 진출을 늘리려는 속내를 갖고 있고, 일부 제약사 오너들도 직거래를 통해 한 단계 앞서 나간다는 생각들을 하고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하지만 제약 및 유통가에서는 제약사들이 미래를 보고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현재 의약품 시장 및 정부 분위기를 볼 때, 직거래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있는 이익이 얼마나 있겠느냐는 지적이다.
실제 CEO들이나 영업 현장에서는 현 상태가 낫다는 얘기들이 흘러나오고 있다.
불안감을 바탕에 깐 직거래를 통해 얼마나 많은 이익을 새로 창출할 수 있을지 몰라도 지금 상황에서 제약사들이 보는 이득이 여러 모로 많다는 지적이다.
유통일원화 체제에서 손해 본 것이 없고 선진 시스템에도 부합하며 이를 통해 안정적으로 영업하고 있다는 시각이다.
실제 모 유력 제약사 경우 최근 3년간 전문의약품 매출이 3배 성장했지만, 부도를 통해서나 다른 부분을 통해서나 손해 본 것은 없고, 오히려 경영 내외적인 부분에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제약사들도 마찬가지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제약계 한 인사는 “간부들을 만나보면 손해 본 것이 없고, 오히려 현 체제에서 이득을 많이 본다는 얘기들을 한다. 유통일원화를 일정 부분 유지하는 게 낫다는 바람들을 갖고 있다"며 "현재 제약사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과 분위기가 상당히 혼란스러운데 제약사들이 잘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도매상을 통해 100% 현금거래를 하고 20개월 가까이 되는 병원회전을 도매가 안고 가며, 병원이 부도가 나도 도매상이 책임을 지는 등 제약사에서 안고 가야 할 문제를 도매가 안고 가기 때문에, 직거래보다 상당히 유리한 조건에서 영업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더욱이 제약계에서는 현재 시스템이 갖춰져 있는 상황에서, 혼란이 올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다.
제약사들이 유통일원화를 위해 전산 시스템을 바꾸고 재고 현금 등을 모두 이 시스템으로 하고 있는 상황에서, 직거래 돌입은 시장 환경변화에 따른 혼란에 더해 회사 내적으로도 큰 혼란을 불러 올 수 있다는 분석이다.
유통가 한 인사는 “CEO들은 거의 현재가 낫다고 본다. 영업 정책을 총괄하거나 현장에서 움직이는 인사들도 선진시스템으로 참 좋다는 얘기들을 한다. ”며 “도매상을 중간에 놓으며 제약사들이 여러 모로 이익을 얻고 있고 내실경영을 통해 연구개발 자금으로 돌려 개량신약 신약 개발을 하고 있다. 단순히 유통마진 몇 %를 따질 일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제약계 일각에서는저가구매인센티브제도 일몰제 등 앞으로 중요한 현안이 있는 상황에서 도매협회까지 적으로 돌리면 안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편 제약협회는 11일 오전 이사장단 회의를 열고 유통일원화 제도 등을 비롯한 업계 현안에 대한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