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빅스·코자 등 특허 끝난 블록버스터 매출 '뚝'
특허 만료 지속, 다국적사 점유율 하락 불가피… 한미·유한 매출 급감
입력 2010.07.27 06:44 수정 2010.07.27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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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이후 전 세계 매출액이 연간 10억 달러를 상회하는 오리지널 신약의 특허만료 러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블록버스터 특허만료는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작년에는 블록버스터인 리피토(고지혈증치료제), 코자(고혈압치료제), 넥시움(항궤양제), 울트라셋(해열진통제) 등이 특허가 만료돼 국내사에 상용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키움증권과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사노피아벤티스의 플라빅스는 2006년 10월 제네릭 제품이 나온 이후 시장점유율이 36.6%로 급락했고, 화이자의 리피토의 경우 2008년 6월부터 제네릭이 출시되면서 시장점유율이 34.6%로 떨어졌다.

또한 엠에스디의 코자는 2008년 11월부터 제네릭이 본격적으로 출시되면서 시장점유율이 26.9%로 속락했다. 얀센의 해열진통제인 울트라셋 역시 2008년 9월에 제네릭 제품이 나온 이후 시장점유율이 27.1%로 떨어졌다.

2010년 상반기 사노피 플라빅스는 220억 원의 매출을 보인 가운데 그 뒤를 플래리스(삼진제약)과 플라비톨(동아제약)이 각각 110억 원과 101억 원을 찍으며 맹추격하고 있다.

특히 플라빅스는 지난해 대비 12%가 마이너스 된 상황에서 삼진제약 플래리스는 올해 전년 동기대비(93억 원) 18.0% 성장하며 동아제약 플라비톨을 제쳤다.

리피토 제네릭 시장은 리피토가 상반기 240억 원을 기록했으며, 그 뒤는 리피논(동아제약)109억 원, 아토르바(유한양행)90억 원, 토바스트(한미약품)36억 원을 기록했다.

이 시장에서는 오리지널 리피토가 지난해 대비 5.4% 성장을 보였으며, 한미약품 토바스토와 유한양행 아토르바는 각각 17.0%, 6.2% 뒷걸음 쳤다. 반면 동아제약 리피논은 32.5%나 올랐다.

또한 코자는 지난해 대비 11.4% 추락하며 올 상반기 142억 원을 찍은 가운데 살로탄(종근당), 코자르탄(동아제약), 로자살탄(유한양행), 오잘탄(한미약품)이 각각 67억 원, 38억 원, 26억 원, 13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시장도 마찬가지로 전년대비 동아제약은 상승(40.8%)한 반면 유한양행 로자살탄(-10.6%)과 한미약품 오잘탄(-35.4%)은 하락했다.

상반기 특허 만료 주요제품의 매출실적에서도 보이듯이 전반적으로 제네릭의 진격으로 오리지널 품목이 시장 점유율을 조금씩 뺏기고 있는 상황은 두드러지고 있다.

다만 그동안 제네릭 시장에서 강세를 보여 왔던 한미약품과 유한양행의 급격한 시장 점유율 하락은 눈여겨 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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