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분으로 쌓은 경험 '합성'으로 꽃피울 것"
국전약품 홍종호 사장, 2015년 합성 시장 톱 10진입 목표
입력 2010.06.09 06:44 수정 2010.06.1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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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호 국전약품 대표

“그동안 소분이라는 한정된 분야로 걸어왔다면 이제는 합성이라는 새로운 길에서 국전의 비전을 찾을 거예요.”

국전약품 홍종호 사장은 “예전에는 똘똘한 제품 3개만 있으면 됐지만 이제는 특허, 독점권 등이 있더라도 계속해 새로운 것을 찾지 않으면 경쟁에서 뒷걸음 칠 수밖에 없다” 며 “다변화 되는 의약품 시장에서 소분으로 만족하기 보다는 합성이라는 더 큰 방향을 갖고 국전의 미래를 밝히겠다” 고 말했다.

이를 위해 국전약품은 춘천에 합성공장을 짓는 한편 연구인력, 시설 보강에 나서고 있다.

홍 사장은 “합성도 정제, 여과, 건조, 분쇄, 포장 등 여러 분야가 있는데 아직 모든 분야에 나서기 보다는 일부 과정을 통해 합성 시장에 첫 발을 내딛겠다”고 밝혔다.

신학대 출신으로 2세 경영에 나선 홍종호 사장은 “합성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뛰어든다고 할 때 주의에 반대도 많았지만 긍정적 변화가 따르지 않으면 더 이상 안정적인 시장이란 있을 수 없다는 확신에 새로운 도전에 용기를 냈다” 며 “용기에 지혜를 더해 2세 경영인으로서 국전의 긍정적 변화를 성공으로 매듭짓겠다”고 밝혔다.

“사실 2세 경영이라는 부담은 저 뿐만 아니라 회사 직원들도 마찬가지였을 거예요. 하지만 중요한 것은 모든 일은 사람에게서 시작되고 마무리 된다는 거죠. 사람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있다면 부담과 걱정은 조금씩 줄어들 수 있다고 봐요.”

홍 사장은 “함께 해주는 직원들이 그저 고맙고 그 직원들이 있기에 국전을 믿어 주는 고객이 존재할 수 있다”며 “작은 회사 일수록 사람의 귀중함, 인재의 소중함을 첫 번째로 생각한다면 그 작은 회사는 어느새 큰 회사로 성장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국전약품은 성과에 따른 확실한 인센티브는 물론 교육비, 자기계발비 지원 등 직원 복지는 대형회사 부럽지 않게 신경을 쓰고 있다.

“중소형 회사에서 직원들의 이직을 막고 제대로 키워내기 위해서는 연봉에 대한 불만보다는 복지에 대한 불만을 줄이는 게 중요하다고 봐요. 직원들의 삶의 질이 올라가게 되면 자연스레 회사의 질도 올라가게 되니까 회사로서도 큰 이득이죠.”

“물론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식의 얘기도 나올 수 있겠지만 가진 자가 먼저 베풀어야 긍정적인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다고 봐요. 국전의 미래는 저와 국전의 직원들 모두가 역할과 책임을 다 했을 때 이뤄질 수 있으니까요.”

홍 사장은 “아직 소분으로 수출이나 신 시장 개척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지만 합성 기술이 정착되면 원료를 역으로 수출하는 길도 생길 것”이라며 “같은 제품이라도 포장의 차별화 등을 통해 고객이 먼저 찾는 제품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특히 “허가, 자료를 완벽하게 구비할 수 있는 노하우가 있어 국전은 진행 기간이 빠른 장점이 있다” 며 “아직 해야 할 것이 많고 성장해야 할 부분도 많다. 1등이 되기보다는 1등처럼 하다 보면 언제가 순위 맨 앞에 있을 거라는 생각으로 회사를 한 단계, 한 단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직 200억 원대의 작은 기업이지만 2015년에는 합성 시장에서 톱 10에 꼽히는 고객이 가장 먼저 찾고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원료의약품 회사로 도약해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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