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김광호 사장, 등기이사 재선임
매출 2,678억 원 20% 성장, 영업이익 102억 원 13% 성장
입력 2010.03.12 11:37 수정 2010.03.1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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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대표 김광호)은 12일 오전 10시 원남동 본사 17층 강당에서 제 46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2009년 영업실적 보고에 이은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등을 결의했다.

보령제약은 전년대비 20% 성장한 2,67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3% 성장한102억 원, 세후 이익은 52억 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주당 400원(8%)의 현금 배당을 결의했다.

김광호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매출 20% 성장은 수치상으로뿐 아니라 내용면에서 긍정적인 요소들이 많이 있기에 희망적”이라고 말했다. 그 근거로 새롭게 출시한 제품들이 고르게 성장해 특정 제품에 편중되던 제품 포트폴리오가 안정적으로 구성되는 기반을 닦은 점을 들었다.

실제 지난해 매출 1백 억을 돌파한 제품은 4개였으나, 4개 제품이 새롭게 1백 억 원대에 근접했고, 또 몇 개 제품은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하며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항암제 ‘탁솔’은 제네릭이 잠식한 시장을 회복하고 100억 원을 돌파했으며, 항불안제 ‘부스파’는 1년여 만에 시장 1위에 올라서며 100억 원대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새롭게 출시한 항궤양제 ‘스토가’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며 대형 품목으로서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어 김광호 사장는 “10년 넘게 개발해 온 고혈압 신약 ‘피마살탄’의 상품화가 가시화되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국내 최초의 ARB계열 고혈압치료제인 ‘피마살탄’은 작년 말 성공적으로 임상 3상 시험을 완료하고, 최근 식약청에 허가 신청서를 접수했다.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원료 합성공장을 착공하는 등 모든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보령제약은 ‘피마살탄’이 국내 고혈압 시장의 판도를 완전히 바꿀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해외 시장 진출이 본격화 된다면 국내 신약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신약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등기이사 임기가 만료된 김광호 사장, 김영하 전무, 진행섭 사외이사를 재선임했으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보수 한도 승인의 건, 감사보수 한도 승인의 건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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