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금난새 씨, 결핵퇴치 홍보대사 위촉
3월 24일 세계결핵의 날 맞아 포토저널리스트 정은진 씨와 공동 위촉
입력 2010.03.08 09:32 수정 2010.03.0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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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의 대중화를 이끌어온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씨가 ‘결핵퇴치를 위한 희망메시지 캠페인’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2010년 ‘결핵퇴치를 위한 희망메시지 캠페인’을 주최하는 한국릴리(대표: 야니 윗스트허이슨)는 오는 3월 24일 ‘제 28회 세계 결핵의 날’을 맞아 결핵 예방 및 퇴치의 중요성뿐만 아니라 기존약제에 반응하지 않는 다제내성 결핵을 알리기 위해 금난새씨와 정은진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지휘자 금난새씨는 1977년 최고 명성의 카라얀 콩쿨 입상 후 유러피안 마스터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거쳐 모스크바 필하모닉, 프라하 방송 교향악단, 독일 캄머 오케스트라 등을 지휘했다.

금난새씨는 친근한 해설과 참신한 공연 기획 등으로 국내에서는 클래식의 대중화에 앞장서며 KBS 교향악단과 수원시향의 상임 지휘자를 역임했고, 1997년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창단하여 단기간에 국내 최정상의 오케스트라로 성장시켰다. 2006년부터는 경기필하모닉의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활동 중이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금난새씨는 “아직도 매년 3만명 이상의 결핵 환자가 국내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결핵 예방과 퇴치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을 일깨우는데 클래식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포토저널리스트 정은진 씨는 서울대 동양화과, 뉴욕대(NYU) 티쉬 사진과, 미주리대 언론대학원 포토저널리즘학과를 졸업하고, 프리랜서 보도 사진가로 활동하고 있다.

2005년부터 결핵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국가들을 취재해온 정씨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산후 합병증으로 사망한 결핵 환자 ‘카마르 스토리’로 2007년 프랑스 페르피냥 CARE상 그랑프리 수상, WHO 주최 결핵퇴치 이미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저서로는 '카불의 사진사(2008)'와 '내 이름은 눈물입니다(2008)'가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결핵퇴치를 위한 희망메시지’ 캠페인은 3월 21일 “클래식으로 듣는 결핵 이야기” 자선공연을 시작으로 시민과 함께 하는 ‘결핵 사진전’과 ‘희망 나무’ 행사 등이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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