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협, 일성신약 윤석근 회장직대 체제 돌입
상위 5개 제약 포함 7인 비대위 구성-2,3개월 후 임총 회장 선출
입력 2010.02.25 16:08 수정 2010.02.2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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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협회가 회장직무 대행, 비상대책기구 등 당분간  2원화 체제로 돌입한다.

제약협회는 25일 정기총회를 열고 '비상대책기구 구성의 건'을 4호 안건으로 상정, 윤석근 일성신약 사장을 회장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

또 7인의 비상대책기구 위원으로 동아제약 김원배 사장, 녹십자 허일섭 회장, 유한양행 김윤섭 사장,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 대웅제약 이종욱 사장, 종근당 이장한 회장, 경동제약 류덕희 회장을 선출했다.

이와 함께 동아제약 강신호 회장, 중외제약 이종호 회장, 보령제약 김승호 회장, 일동제약 이금기 회장을  자문위원으로 선임했다.

회장직무대행은 비상대책기구 위원으로 포함된다. 

비상대책기구 위원장은 위원회를 열어 호선으로 지명할 예정이다. 제약협회는  이사회에서 어준선 회장이 회장직무대행과 비상대책기구 위원을 지명, 총회에서 발표 승인받기로 했다.

회장직무대행과 비상대책기구 위원 발표에 앞서 어준선 회장은  " 직무대행은 전반적인 회무를 수행하고 비상대책기구에서 결의한 중요한 내용을 직무에 집행해 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윤석근 직무대행은 "2,3개월 내 임시총회를 열어 회장이 빨리 선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어준선 회장은 비대위 상정에 앞서 신상발언을 통해 "사의를 표명한 것은 다른 의도가 아니라 저가구매인센티브는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는 호소로 부회장들이 공감해 같이 사퇴했는데 여기에 대한 반응이 없다"며 "5대 제약사, 소위 큰 회사 중심으로 비대위를 구성해 모든 힘을 기울여 뜻을 담아야겠다"고 말했다.

어 회장의 사퇴 승인 요청에 대해 '간곡한 뜻은 이해하지만 이 어려운 시기에 살신성인 차원에서 제약협회를 위해 조금 더 이끌어 주신다는 마음으로 한번 더 요청한다'는 발언이 나왔으나 어준선 회장은 "감사하게 받아들인다. 사퇴를 받아들이는 것이 제약을 위해 도움이 된다"며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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