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이름 이제 실버로 통한다-'센트룸실버' 돌풍
고령화, 조기 정년 시대 50대 이후에 초점
입력 2010.02.24 06:00 수정 2010.02.2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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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실버다’  의약품 명칭도 '실버'(Silver)가 통하는 시대로 들어서고 있다.

고령화시대에, 실버라는 용어가 사회 전반에 걸쳐 자연스럽게 통용되며 제약사들도 의약품에 이용하는 추세로 가고 있는 것.

실제 지금까지는 의약품 이름에 ‘실버’라는 말 자체가 들어간 예가 없었다.

제품을 새롭게 업그레이드 하거나 같은 효능의 비슷한 신제품을 내놓을 때 의약품 이름은 ‘-엑센트’, ‘-포르테’, ‘-플러스’으로 진행돼 왔다.

‘플러스’에 이어 최근에 많이 사용되는 것이 ‘-프리미엄’.

효과가 빠르고 강력하다는 의약품의 효능을 알리기 위해 강한 쪽에 초점을 맞추다가 고급의 이미지로 자리잡은 것.

하지만 고령 노령화, 조기 정년 퇴임 시대에 맞춰 실버를 의약품 명칭에 자연스럽게 연결시키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종합 영양제 중 시장 리드품목인 ‘센트룸’이 대표적인 예.

와이어스(화이자와 합병했지만 아직 한국에서는 법인 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음)가 구정을 전후해 ‘센트룸 실버’를 내놓으며,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유통가에서도 기존 센트룸보다 훨씬 많이 빠져 나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약국에서의 주문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50대 이후 연령 층에 '종합영양제-실버' 조합이 어필한데다, 이에 맞춘 광고 덕도 톡톡히 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대부분 55년생부터 정년인 상황에서 정년퇴직 후 건강을 고려하는 50대들에게 어필했고 특히 50대에 맞춰 건강과 미모를 유지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유명 배우인 이미숙을 광고에 등장시킨 것이 주효했다”고 본다“며 ” 앞으로는 실버가 의약품 명칭에 자주 등장할 것으로 본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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