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의약품 물류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기본적으로는 다국적제약사 의약품 공급 책임을 맡은 쥴릭과 쥴릭에 아웃소싱한 다국적제약사가 성토 대상이지만, 이들 간의 관계로 촉발된 의약품 배송 문제가 의약품시장 전체 문제로 확산되고 있다.
유통가에 따르면 쥴릭 제품에 대해 물류를 맡은 유력 모 물류업체로부터 공급받은 국내 제약사 제품에서도 문제가 노출됐다.
한 도매상 관계자는 “이 물류업체는 전번에도 다국적제약사 수량이 부족하게 왔는데 이번에 국내 제약사의 향정약도 부족하게 왔다”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이 업체가 검수를 하지 않기 때문에 이 같은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제약사가 배송할 의약품을 박스에 포장해 놓으면 물류회사가 검수를 해서 넘겨야 하는데 이런 과정 없이 그대로 배송하고 있다는 것.
원칙적으로 내용물까지도 다 확인해야 함에도 ‘물류는 물류’라는 생각으로 단순히 들고만 오고, 박스 개수만 맞으면 그대로 배송하는 일이 생긴다는 지적이다.
이 관계자는 “ 다른 물류회사에 대해 알아본 결과 받아서 자신들이 검수를 하고 안 맞으면 안 받아가는데 쥴릭 제품하고 제약사 제품을 하는 이 회사는 안 그러는 것 같다. 제약사도 신경을 안 쓰는 것 같다. 더욱이 다국적제약사 제품을 일반 개인 용달로 보내는 경우도 있는데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업계에서는 지연 배송하거나 향정약 등 중요한 의약품임에도 수량이 맞지 않는 상태로 배송되는 경우가 빈번한 상황에서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는 점도 큰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다.
배송이 늦어졌을 때, 또 내용물이 변경됐을 때 책임지는 사람이 없어 물류와 배송에서 자칫 위험한 상황으로 연결될 수 있는 심각한 문제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는 것.
물류회사는 물류회사대로, 제약사는 제약사대로 ‘나몰라’ 라 하는 가운데, 결국 도매상이 봐주고 수량을 다시 맞춰주는 선에서 무마되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이 같은 행동들은 대단히 잘못된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공산품도 아닌, 의약품이 한 두 개도 아니고 수십개 씩 문제가 생길 경우, 유통이나 의약품 품질 면에서 잘못된 경우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업계 한 인사는 “물류 회사별로 물류 시스템 자체가 다양해진 상황에서 이에 대한 점검이 안되고 있다. 과연 GSP에 맞게 운영되고 있는가 의문이다.”고 말했다.
전문의약품의 물류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의약품이라는 점, 국민 건강과 직결돼 있다는 점에서 정부의 해당 부처에서도 물류와 배송 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작업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다른 인사는 “의약품 물류를 단순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책임도 없고 잘못 배송되도 그냥 마무리된다. 이런 인식들로 인해 약화사고가 노출돼 있다.”며 “물류와 배송을 맡긴 제약사나 제약사로부터 제품을 받아 물류회사로 아웃소싱하고 나몰라라 하는 업체나 전문 물류업체나 모두 문제가 있는 것이다. 물류와 배송 문제로 인해 사고가 난다면 정부도 자유롭지 못할 것이다.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 인기기사 | 더보기 + |
| 1 | [약업분석] HLB그룹 종속기업 70% 적자…30여곳 손실 |
| 2 | 상장 제약·바이오 2025년 총차입금 코스피 2895억원·코스닥 640억원 |
| 3 | [약업분석]HLB그룹 지난해 매출 6750억·영업익 -1943억·순익 -3841억 기록 |
| 4 | 동화약품, 웹예능 '네고왕'과 손잡고 B2C 접점 확대 |
| 5 | 대웅제약, 2억3900만불 규모 한올바이오 기술이전 계약 지위 승계 |
| 6 | [약업분석]HLB그룹 연구개발비 확대·자산인식 축소…상품·해외 매출 엇갈려 |
| 7 | AI·RWE 기반 약물감시 확대…제약업계 '실시간 안전관리' 전환 |
| 8 | 약평위, 예스카타·폴라이비·레테브모 급여 적정성 인정…리브리반트는 재심의 |
| 9 | 릴리, 미국 최대 API 공장 구축 추진 |
| 10 | “AI는 신약개발 핵심 인프라”…사노피 전략 확대 |
| 인터뷰 | 더보기 + |
| PEOPLE | 더보기 + |
| 컬쳐/클래시그널 | 더보기 + |
의약품 물류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기본적으로는 다국적제약사 의약품 공급 책임을 맡은 쥴릭과 쥴릭에 아웃소싱한 다국적제약사가 성토 대상이지만, 이들 간의 관계로 촉발된 의약품 배송 문제가 의약품시장 전체 문제로 확산되고 있다.
유통가에 따르면 쥴릭 제품에 대해 물류를 맡은 유력 모 물류업체로부터 공급받은 국내 제약사 제품에서도 문제가 노출됐다.
한 도매상 관계자는 “이 물류업체는 전번에도 다국적제약사 수량이 부족하게 왔는데 이번에 국내 제약사의 향정약도 부족하게 왔다”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이 업체가 검수를 하지 않기 때문에 이 같은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제약사가 배송할 의약품을 박스에 포장해 놓으면 물류회사가 검수를 해서 넘겨야 하는데 이런 과정 없이 그대로 배송하고 있다는 것.
원칙적으로 내용물까지도 다 확인해야 함에도 ‘물류는 물류’라는 생각으로 단순히 들고만 오고, 박스 개수만 맞으면 그대로 배송하는 일이 생긴다는 지적이다.
이 관계자는 “ 다른 물류회사에 대해 알아본 결과 받아서 자신들이 검수를 하고 안 맞으면 안 받아가는데 쥴릭 제품하고 제약사 제품을 하는 이 회사는 안 그러는 것 같다. 제약사도 신경을 안 쓰는 것 같다. 더욱이 다국적제약사 제품을 일반 개인 용달로 보내는 경우도 있는데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업계에서는 지연 배송하거나 향정약 등 중요한 의약품임에도 수량이 맞지 않는 상태로 배송되는 경우가 빈번한 상황에서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는 점도 큰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다.
배송이 늦어졌을 때, 또 내용물이 변경됐을 때 책임지는 사람이 없어 물류와 배송에서 자칫 위험한 상황으로 연결될 수 있는 심각한 문제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는 것.
물류회사는 물류회사대로, 제약사는 제약사대로 ‘나몰라’ 라 하는 가운데, 결국 도매상이 봐주고 수량을 다시 맞춰주는 선에서 무마되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이 같은 행동들은 대단히 잘못된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공산품도 아닌, 의약품이 한 두 개도 아니고 수십개 씩 문제가 생길 경우, 유통이나 의약품 품질 면에서 잘못된 경우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업계 한 인사는 “물류 회사별로 물류 시스템 자체가 다양해진 상황에서 이에 대한 점검이 안되고 있다. 과연 GSP에 맞게 운영되고 있는가 의문이다.”고 말했다.
전문의약품의 물류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의약품이라는 점, 국민 건강과 직결돼 있다는 점에서 정부의 해당 부처에서도 물류와 배송 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작업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다른 인사는 “의약품 물류를 단순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책임도 없고 잘못 배송되도 그냥 마무리된다. 이런 인식들로 인해 약화사고가 노출돼 있다.”며 “물류와 배송을 맡긴 제약사나 제약사로부터 제품을 받아 물류회사로 아웃소싱하고 나몰라라 하는 업체나 전문 물류업체나 모두 문제가 있는 것이다. 물류와 배송 문제로 인해 사고가 난다면 정부도 자유롭지 못할 것이다.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