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 에이즈 신물질,치료-예방약 가능성 높아
입력 2008.05.07 09:37 수정 2008.05.0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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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임상을 앞두고 있는 삼진제약(대표이사 이성우)의 항HIV 신물질이 한 가지 바이러스에 대해 여러 약제의 내성균이 생긴 경우에도 효과가 탁월할 뿐만 아니라 여성 성매개 감염을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예방제로서의 적합성도 뛰어난 것으로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삼진제약 신물질로 에이즈치료제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미국 임퀘스트사 연구진은 최근 세계적 권위의 제21차 국제항바이러스연구학회 초청으로 삼진제약의 항에이즈 화합물에 대한 실험 및 전임상 연구 결과 2편을 학술게재 및 구두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각각 경구용 치료제와 외용 예방제로 개발 추진 중인 피리미딘디온(pyrimidinedione) SJ-3366 화합물이 에이즈 바이러스의 사멸과 전염차단에 탁월한 매카니즘으로 이미 에이즈에 감염된 사람의 다재내성균에도 뛰어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재내성은 하나의 바이러스가 여러 약제에 대해 내성이 생기는 경우를 말하는데, 피리미딘디온 신물질이 이미 내성이 생긴 바이러스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증명됨에 따라 이 물질이 내성문제 때문에 기존 치료에 실패한 에이즈 환자의 구제요법(救濟療法)으로도 적합한 물질임이 판명되었다.

연구진에 따르면 피리미딘디온 신물질은 여성 성매개 감염 차단을 위한 국소용 외용제로도 뛰어난 효과성을 가지고 있다.

다양한 바이러스 타입 또는 계속 나타나고 있는 변종 에이즈바이러스도 모두 차단하고, 여성 생식기 내의 이로운 유산균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고 에이즈 바이러스만을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국립보건원(NIH/NIAID)으로부터 연구비 지원을 받으며, HIV전염 예방을 위한 외용 국소 항바이러스 제제개발 연구과제로 수행되고 있다.

미국 임퀘스트사 연구 관계자는“이번 발표로 피리미딘디온 SJ-3366 화합물은 바이러스를 완전하게 사멸시켜 세포 간 전염을 막으며, 에이즈 바이러스가 아예 숙주세포에 들어가는 것을 부작용 없이 완전 차단하는 독창적인 이중 작용효과가 다시 입증되면서 지금까지 없는 전혀 새로운 계열의 항에이즈 화합물로 인정받게 되었다”며“이 화합물은 혁신적인 에이즈 치료제로서 뿐 만 아니라 여성 성 매개 감염을 막는 외용 예방제로서 가장 이상적인 항에이즈 신물질로 학계 및 에이즈 퇴치 국제단체의 기대와 주목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임퀘스트사는 또한 최근 잇따라 열린 국제 학회를 통해 피리미딘디온 항에이즈 신물질의 효과성과 가치성이 증명됨에 따라, 신물질에 대한 평가 실험을 마무리하고 향후 임상을 향해 빠르게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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