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제약업체 하반기 취업 문 활짝 열렸다
산업계 전반에 걸쳐 하반기 공채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제약업종의 채용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취업ㆍ인사포털 인크루트는 최근 동아제약, 대웅제약, 한국얀센, 녹십자, 한독약품 등 주요 제약업체들이 하반기 공채에 속속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하반기 주요 채용 현황을 보면 동아제약은 영업, 개발, 생산, 연구 등 총 4개 부문에 걸쳐 신입 사원을 모집한다.
영업ㆍ개발ㆍ생산 부문은 4년제 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라면 지원가능하며 연구부문은 석ㆍ박사 학위 소지자나 내년 2월 석사 학위를 받는 사람으로 관련 학과(약학, 유기합성, 생명공학 등) 전공자여야 한다.
서류전형, 실무자면접(연구부문은 연구소면접), 임원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는데, 지원희망자는 오는 16일까지 입사지원서를 교부 받아 자필로 작성한 후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대웅제약은 영업과 연구를 담당할 신입사원을 모집 중이며 연구직은 약학 또는 화학 관련 학과를 전공한 대학원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로 영어 능통자, 약사자격증 소지자, 관련 분야 경험자는 우대한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과 인적성검사, 이해력검사, 1차 면접(개별 면접, 논술, 집단토론), 2차 면접 등이며, 연구직은 이해력검사 진행시 수리력 검사를 함께 보며 접수마감은 오는 8일까지이다.
또한 녹십자도 오는 14일까지 하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 모집에 나서 녹십자, 녹십자홀딩스, 목암생명공학연구소에서 일할 122명의 인력을 충원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 졸업자나 졸업예정자면 가능하고, 모집부문별로 상세자격요건을 확인한 후에 지원해야한다.
크게 서류전형과 인적성검사, 1차 면접(논술시험 병행), 최종면접을 거쳐 합격자를 뽑는데, 1차 면접은 부문별로 달리 진행된다.
외자사들도 인재 채용도 잇달아 이어지고 있다. 먼저 한국화이자제약은 영업부문의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라면 전공과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2년 미만 경력자와 2008년 1학기에 휴학이 가능한 재학생도 지원 가능하다.
서류와 1차 인터뷰를 거쳐 선발된 합격자는 영업부서에서 지정된 프로젝트를 6개월간 수행하게 되며, 우수 수료자에게는 정규직 입사기회가 부여될 예정이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21일까지 한국화이자 채용 홈페이지에서 받으면 된다.
이와 함께 한국얀센은 오는 12일까지 하반기 대졸 신입 영업사원 50명을,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오는 15일부터 내달 2일까지 20여명의 제약영업직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이밖에 대원제약, 일성신약, 삼일제약, 수도약품공업 등도 신입 및 경력사원에 모집에 나서 하반기 제약업계 취업 열기를 달구고 있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제약업체들이 채용규모를 작년 하반기보다 7.3% 줄일 것으로 나타나 올 하반기 제약업종 취업을 노리는 구직자라면 보다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연구직이나 학술직 등은 제약, 약학, 화학 등 관련 전공자를 선호하고 최근 채용이 활발한 영업직의 경우에도 MR자격증소지자를 우대하므로 의약관련지식을 갖춰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의약품을 다루는 업종인 만큼 인간존중이나 도덕성 등의 가치관을 중시하므로, 지원서나 면접과정에서 이를 중점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임세호
2007.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