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제 4차 전국약사대회 현장 스케치
흥겨운 풍물...줄지은 약사방문
11월 25일 일산 킨텍스에 도착하자마자 풍물패 연주가 들려왔다. 밖에선 고양시약사회 풍물패가 흥겨운 풍물연주를 하고 안에서는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여약사들이 전국약사들을 맞이했다.
공식행사 시작전부터 현장등록하는 약사, 제약사·약국체인 등 업체의 부스를 방문해 샘플을 받는 약사가족이 끊이지 았았다.
부스전시에 참여한 업체들은 제각기 독특한 이벤트와 신제품들을 내놓아 약사들의 관심을 끌었고, 많은 약사들이 모이는 바람에 서로 선물을 가지겠다고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다.
식전행사로 진행된 ‘제약업체 제조ㆍ품질관리약사’, ‘약대생 대상 진로설명회’ 등 세미나에는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각 200여명 이상이 모였다.
대선후보 5인 약심잡기 공약
대선후보들의 입장과 함께 제 4회 전국약사대회 개막식이 진행됐다. 대회기에 이어 해외지부, 제주지부, 대한약사회까지 전국 지부회기도 입장했다.
특히 이날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민주당 이인제 후보,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 무소속 이회창 후보를 비롯해 변재진 복지부장관, 김태홍 보건복지위원장 등 내외빈이 대거 참석해 약사의 위상을 옅볼 수 있었다.
대선후보들은 축사에서 제각기 약사인심잡기 위한 공략을 내세웠다.
정동영 후보의 '성분명 처방, 국민이 필요하면 해내겠다', 이명박 후보의 '동네약국활성화/카드수수료 인하..말로서가 아닌 행동으로 보이겠다', 이인제 후보 '약사가 약의 전문가라 상품명 안된다', 문국현 후보의 '유한킴벌리 시절 약사도움 컸다', 이회장 후보의 '제일 마지막 순서, 낮은 자리에서 다시 시작' 등.
이인제 후보는 인사말이 끝나는 3시 50분 다른 행사 일정을 이유로 행사장을 빠져 나갔다. 연이어 문국현 후보, 정동영 후보 등 모든 후보가 본인 인사말이 끝나자마자 곧바로 자리를 비웠다.
약사의 국민사랑 전달
에코무용단의 창작무용으로 시작된 ‘국민과 함께하는 약사’ 시간, 공연도중 일반 무용사와 약사가운을 입은 무용단이 함께 하는 장면으로 이날 행사의 메시지를 전달하자, 약사들의 박수가 이어졌다.
이후 대한약사회는 1200만원을 결식아동돕기 사랑실천 기금으로 전달, 약국활용한 금연운동 홍보대사 위촉식, 약바로알기 운동 선포식 등 국민을 위하는 약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이어 약사선언문 발표, 행동강령 채택에 이어 국민과 함께하는 약사가 될 것을 엄숙히 약속했다.
다재다능 약사들의 장기 선보여
전국 약사가 하나되기 위한 2부 화합의 장이 김정택 오케스트라를 시작으로 열렸다.
특히 부산지부의 풍물패, 서울지부의 합창단, 경기지부의 자이브댄스 등 전국 지부의 장기에 행사장 안에 흥을 불러일으켰다.
이외에도 B-Boy 익스트림크루의 공연, 바리톤 김동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행사동안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일도 적지 않았다.
3시 20분으로 예정된 2부 행사가 1시간 넘게 지연돼 행사도중 떠나는 약사들도 적지 않았다.
또 식전부터 부스관람시 샘플을 제외한 전단지, 봉투, 심지어 드링크류까지 거리낌 없이 바닥에 버리는 사람들로 인해 전시장은 바닥은 아수라장이었다.
양금덕
2007.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