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보건의료 메카, '오송생명과학단지' 첫 삽 뜨다
보건복지부(장관 변재진)는 지난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청, 질병관리본부 등 보건분야 5대 국책기관 청사 신축공사 기공식을 충북 청원군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신축부지에서 개최했다.
신축ㆍ이전하는 기관들은 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독성과학원, 질병관리본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 5대 기관이다.
이들 기관은 국내 보건의료 분야에서 중요 역할을 담당하는 국책기관으로서, 보건의료관련 연구개발과 임상시험, 인ㆍ허가, 인력양성 등 향후 오송생명과학단지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의약품ㆍ식품ㆍ의료기기, 전염병ㆍ특수질환, 보건산업기술개발, 보건인력 양성 등을 담당하는 기능이 지리적으로 한 곳에 모여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할 수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아울러 이들 기능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경우 오송단지 내 입주하는 관련 업체들의 생산, 연구 기능에도 획기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40만㎡의 부지에 연면적 13만㎡ 규모의 시설물을 건립하는 이번 공사는 업무ㆍ교육시설 외에도 동물실험실과 사육실, 생물안전밀폐실(BSL-3) 등 특수연구실험실과 실험동물시설 등 각종 첨단 연구시설 등이 들어선다.
변재진 보건복지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오송생명과학단지와 신축 국책기관은 앞으로 동북아를 뛰어 넘어, 세계적 수준으로 발돋움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보건복지부도 이들 기관이 오송생명과학단지 내로 신축ㆍ이전할 경우 시너지 효과 등을 통해 대국민 의료서비스 향상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희 한나라당 국회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오송 생명과학 단지를 신약개발과 첨단 의료기기 개발의 전진기지로 삼아 연구지원 시설도 다양하게 건립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오늘의 국책기관 신축공사 기공식이 모든 국민들이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영위하는 획기적인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10년까지 선진국 수준의 연구시설 등 청사를 신축하는 이 사업은 총사업비 3017억원을 투입하며, 이는 보건의료 분야 국내 최대 규모 국책사업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변재진 보건복지부장관, 정우택 충청북도지사, 문희 국회보건복지위원, 국책기관장, 지역주민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임세호
2007.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