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건강보험 적용 외국인 수 3배 증가
건강보험 적용받고 있는 외국인의 수와 진료비가 지난 4년간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에 따르면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건강보험 적용인원은 2002년 7만 9,188명에서 2006년 24만 6,887명으로 3.1배 증가했고 동기간 건강보험진료비는 174억원에서 649억원으로 3.7배 증가했다.
또한 연간 1인당 진료비는 21만 9,992원에서 26만 2,747원으로 19.4% 늘어났다.
지난해 국적별 외국인 진료비가 많은 국가는 중국 207억원, 미국 101억원, 대만 76억원, 베트남 57억원, 일본 33억원 순이었고 1인당 진료비가 높은 국가는 대만 58만 8,249원, 미국 53만 1,549원, 중국 32만 2,603원, 일본 29만 8,668원 순으로 조사됐다.
건강보험을 적용받는 외국인의 62%가 1년간 1회이상 진료를 받았고 태국, 인도네시아 등은 절반이상이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환자를 가장 많이 진료한 의료기관은 종합병원은 세브란스병원으로 1,739명의 환자를 진료했고 시화병원 927명, 삼성서울병원 901명 순이었다.
병원급에서는 길의료재단 남동길병원이 702명으로 가장 많이 진료했고 의원은 국제의원이 859명으로 가장 많은 진료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별 의료기관 이용현황을 살펴보면 미국인이 대형병원의 선호가 두드려져 연세대세브란스병원이 726명, 삼성서울병원 510명, 서울아산병원 401명으로 종합전문요양기관이 상위를 차지했고 베트남, 필리핀, 태국, 파키스탄 등은 화성, 안산, 시흥 등 공단이 밀집된 지역의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환자가 많았다.
이호영
2007.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