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6년제 시행시 ‘50% 임상관련 강의 해야’
병원실습시 주 40시간 이상, 지역약국 실습 4주 이상 이수 등 6년제가 실시되면 임상관련 비중이 50%로 확대되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한국임상약학회는 15일 서울대병원 천연물과학연구소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 '약학대학 6년제 학제개편 하의 임상약학 교육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우선 6년제가 시행되면 임상관련 과목의 비중이 50%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권광일 충남대 약대 교수의 ‘임상약학 이론교육 교과과정(안)’ 발표 논문에 따르면, 4년간 이수해야 하는 160학점 중 임상과목 30%, 실무20%로 총 50%(실무 포함)를 임상관련 강의로 하게 된다.
권 교수는 임상과목으로 필수(기본) 임상약학, 응용 임상약학, 공통 임상실무, 선택 임상실무 등 4개로 분류했다.
필수 임상약학 38학점, 응용 임상약학 18학점, 공통 및 선택 임상실무는 4학년 개설과목으로 학기별로 16학점씩 총 32학점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제시된 교과목은 △필수임상약학과목으로는 질환별 약물치료학, 총론,환자진단, 약학법률,임상커뮤니티 등, △응용임상약학과목은 약물정보,TDM, DUR, OTC 약물 △기본임상실무는 처방조제 및 투약지도,TDM,약물정보실무,병원약학실무 △선택임상실무는 신약개발연구 및 연구관리,의약품생산 QC및 제조관리,병원약학실무 등이다.
‘병원실무교육...기초·고급 단계적 진행’
병원실무실습 교육시 1년간 기초과정에서 고급과정으로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오정미 교수의 ‘병원실무교육의 발전방안 제시’ 발표에서는 병원 실습시 1일 8시간 이상, 주 40시간 이상 약대에서 인정한 실무담당 교수의 지도하에 단계적으로 이수해야 한다는 내용이 발표된다.
오 교수는 '기초병원실무실습'은 최소 12주 이상 '병원약국ㆍ외래ㆍ병동'에서 실무실습과정을 이수하고, '고급선택 병원실무실습'은 최소 24주이상 환자와 직접적인 상호작용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병원실무실습시 '담당 교수진'은 약대의 임상실무위원회가 지정한 사람으로 해당업무에 3년이상의 충분한 실무경험이 있어야 한다.
실무담당 교수는 매년 일정이상의 연수교육 이수, 워크숍 참가 등 지속적인 교육을 받아야 한다.
또 매 학기별로 실무교육 계획서를 제출하고 학생들의 바람직한 역할모델이 되야 한다.
이와 함께 병원실무실습 '지정기관의 요건'은 대한민국 소재의 2차 또는 3차 의료기관으로 학생교육을 위한 도서관 및 문헌자료가 구축되야 하며, 의료팀 내 교류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병원실무실습시 '약학대학'은 실무담당 교수에게 책임과 교육내용 ,평가방법에 대해 명확히 제시해주고, 실무실습일정을 지정하고 조율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학생들의 실무실습 평가는 '약물모노그래프,환자사례연구,Disease State Management Presentation 등 2~3개 이상의 보고서에 의해 이뤄진다.
‘약국실무교육...4주 이상’
지역약국 실무교육은 약대가 임명한 지도약사의 지도하에 학생 1인당 4주이상 이수해야 한다.
약국 실무교육시 약대 소속의 전임교원 중 지정된 코디네이터(coordinator)가 각 학생별 교육일정을 지정, 학생과 지도약사의 관계를 조율하는 중개자의 역할을 담당한다.
지도약사는 최근 5년 이내 복지부 및 대한약사회의 징계를 받지 않아야 하며, 최소 5년이상 개설 및 근무약사 경력이 있는 자 등 해당 조건에 부합해야 한다.
양금덕
2007.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