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2주간 사적모임 6인→8인, 영업시간 23시 유지
이기일 중대본 제1통제관 “국민불편 해소 위해 사적모임 인원 확대”
입력 2022.03.18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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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2주간 소폭 완화된다. 사적모임 인원은 6인에서 8인까지 확대되며, 식당․카페 및 실내체육시설 등의 영업시간은 23시까지 유지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8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안을 발표했다. 

이기일 중대본 제1통제관은 “아직 코로나19 정점이 확인되지 않았고, 유행이 계속 급증하는 상황에서 큰 폭의 완화는 어려운 점을 감안해 이번 거리두기는 소폭 조정하기로 했다”며 “지난 조정에서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고려해 운영시간을 완화했다면, 이번에는 국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사적모임 인원을 6인에서 8인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에는 정점 이후 유행 축소, 의료체계 여력 등을 확인하면서 운영시간, 사적모임, 행사․집회 등에 대한 본격적인 완화를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사적모임은 접종여부 관계없이 전국 8인까지 가능해진다.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은 유흥시설과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PC방, 영화관․공연장, 오락실, 멀티방, 카지노, 파티룸, 마사지․안마소의 경우 23시까지 적용된다. 학원은 평생직업교육학원만 23시까지 운영이 가능하다. 

행사․집회는 접종여부 관계없이 최대 299명까지 가능하고, 300명 이하 행사는 관계부처 승안 하에 관리하게 된다. 

종교시설의 정규 활동은 접종여부와 관계없이 수용인원의 70% 범위 내에서 실시할 수 있고, 모임․행사 기준에 따라 종교행사는 최대 299명까지 가능하다. 

중대본은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확진자 수의 증가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유행의 정점 시기가 늦어도 다음 주 정점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중환자 병상 등 의료체계 가동률은 점차 상승하고 있으며, 위중증 환자 증가세에 따라 이달 말~다음달 초까지는 가동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예방접종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60세 이상 3차 접종률은 88.8%까지 상승했고, 전 국민 3차 접종률도 60%를 초과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일상회복지원위원회와 관계부처 및 17개 시․도 회의 등을 통해 거리두기 조정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와 의견수렴을 한 결과 거리두기 소폭 완화로 방향을 정했다고 전했다. 

이기일 제1통제관은 “정부는 현재 정점을 앞두고 유행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주기적인 환기․소독 등 기본방역수칙 준수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국민 개개인은 방여수칙 실천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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