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돌파감염’ 9명, 10만명당 0.87명꼴…모두 ‘화이자’
미국은 10만명 당 10.2명…방대본 “예방접종 통한 이익 여전히 커” 강조
입력 2021.06.03 14:39 수정 2021.06.0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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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접종을 마친 후 2주가 지나 확진이 되는 ‘돌파감염’ 사례가 국내에서 9명으로 확인됐다. 이는 10만명당 0.87명에 해당하는 수준이며, 백신 종류는 모두 ‘화이자’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은 3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백신의 효과 평가 목적으로 실시 중인 ‘백신 접종 후 돌파감염 사례 현황’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돌파감염은 백신별로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접종한 후 2주가 지나 확진되는 경우다. 국내에서 접종을 완료한 후 14일이 지난 103만9,559명 중 돌파감염 추정사례는 지난달 31일 기준 9명으로, 10만명당 0.87명 꼴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80대 4명 ▲50대 2명 ▲70대‧30대‧20대 각각 1명이었으며, 성별로는 ▲여성 6명 ▲남성 3명이다. 

미국의 경우 지난 4월 30일 기준 접종 완료자 10만명 당 10.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방대본은 신규 확인된 국내 돌파감염 추정사례 5명이 모두 화이자 백신 접종자로, 변이바이러스 감염 여부에 대한 추가 분석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방대본 관계자는 “어떤 백신을 접종받더라도 돌파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예방접종 이후에도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충분한 환기 등 방역 수칙을 잘 지켜달라”며 “국내 발생률은 외국에 비해 낮은 상황으로 매우 드물게 확인되고 있으며, 입증된 예방접종 효과를 고려할 때 예방접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익은 여전히 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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