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현금급여비 2조2,482억원…전년대비 18.5% 폭증
본인부담상한제사후환급금 증가 영향…총 진료비는 86조9,545억원
입력 2021.05.2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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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건강보험 총 진료비가 87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5세 이상 연령층의 진료비가 40%를 넘었다. 현금급여비도 전년대비 20% 가까이 폭증해 2조2,482억원을 기록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2020년 건강보험 주요통계’를 통해 약국을 포함한 요양기관 전체의 2020년 건강보험 총 진료비가 86조9,545억원으로 전년대비 0.6% 증가했으며, 65세 이상 진료비는 37조4,737억원으로 전체진료비의 43.1%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2020년 입‧내원 1일당 진료비는 9만391원으로 전년대비 13.6% 증가했다. 1인당 월평균 진료비도 14만1,086원으로 전년보다 0.3% 증가했으며, 2020년 평균 적용인구의 1인당 월평균 입‧내원일수는 1.56일로 전년대비 11.9% 감소했다.

지난해 공단이 의료기관·약국 등에 지급한 요양급여비는 65조4,742억원으로 전년대비 0.5% 증가했다.


현금급여비는 2조2,482억원으로 전년대비 18.5%로 크게 늘었다. 이는 2018년 7월 시행된 양압기 요양비 적용과 요양병원 본인부담상한제 사전지급 폐지 등의 제도 변화 영향으로 본인부담상한제사후환급금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2020년 건강보험 가입자와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합한 의료보장 인구는 5,287만명으로 전년대비 0.02% 감소했다. 직장 적용인구는 3,715만명으로 건강보험 적용인구의 72.4%를 차지했으며, 2019년 말 수준을 유지했다.

요양기관종별 진료비 점유율을 살펴보면 병원급 이상이 51.7%로 전년대비 0.4%p 증가했다.

종합병원급은 30조2,180억원으로 진료비 0.9%, 점유율 0.2%p 각각 늘었으며, 병원급도 점유율이 0.2%p 증가했다. 의원급의 점유율은 0.3%p 감소했다.

진료비 86조9,545억원 중 입원진료비는 32조9,387억원, 외래진료비 36조2,148억원, 약국진료비는 17조8,010억원으로, 전년대비 진료비 증감률은 입원(2.1%) > 약국(0.2%) > 외래(-0.7%) 순으로 나타났다.

5개 주요 상급종합병원의 2020년 급여비는 4조2,843억원으로 전년대비 1.2% 증가했다. 이는 상급종합병원 급여비의 35.3%, 전체 의료기관(약국제외)의 8.1% 규모다.

전체 요양기관 수는 9만6,742개로 전년대비 2.0% 증가했으며, 상급종합병원은 전년대비 동일한 반면, 한방병원은 352개에서 410개로 16.5%늘었다.

2020년 건강보험료 총 부과금액은 63조1,114억원으로 전년대비 6.7% 증가했는데, 직장 6.4%, 지역 8.7%로 지역 증가율이 더 높았다. 세대 당 월 보험료는 11만4,069원으로 4.1% 증가했으며, 이 중 직장은 3.7%, 지역은 5.5%로 지역의 증가율이 높았다.

2020년 보험료 징수금액은 62조8,765억원, 징수율은 99.6%로 전년대비 0.1%p 감소했으며, 지역 징수율도 0.7%p 줄었다. 직장 99.7%, 지역 99.1% 징수율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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