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내 환자 2주전 대비 일평균 7.8명 감소
60대 이상 환자 치명률 9.5%→3.76% 감소…효과적 치료 제공 결과
입력 2020.08.1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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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일평균 국내 환자가 2주 전보다 8명 정도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0일 코로나19와 관련한 지난 2주간 방역관리 상황 및 위험도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7월 26일부터 8월 8일까지 최근 2주간을 살펴보면, 일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는 12.1명으로 이전 2주간(7.12.∼7.25.)의 19.9명에 비해 7.8명 감소했다.

지난 2주간 방역망 내 관리비율은 목표치인 80%를 넘겼으며, 감염 경로를 파악하지 못한 환자의 비율은 8.5%다. 

지역적으로는 수도권에서 개척교회와 식당, 카페 등을 통한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방역강화 대상국가(6개국)를 지정하는 등 해외입국자에 대한 방역 관리를 강화한 결과, 최근 2주간 해외유입 환자는 일 평균 21.4명으로 그 직전 2주간(7.12.∼7.25.)의 31.4명에 비해 10명이 줄어, 감소 추세로 전환됐다.


특히, 방역강화 대상국가 입국자의 PCR 음성 결과서 제출이 의무화된 7월 13일 이후 일 평균 해외유입 외국인 환자는 확연하게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일 평균 해외유입 외국인 환자는 21명(7.1.∼7.12.)에서 16명(7.13.∼7.19.), 5명(7.20.∼8.6.)으로 줄었다.

한편 8월 10일 기준 코로나19 치명률은 2.09%를 나타내고 있다. 2월과 3월의 신규 확진자가 4월까지 사망한 비율은 2.46%이나, 5월과 6월의 신규 확진자가 7월까지 사망한 비율은 0.98%로 1.48%p 감소했다.

이는 환자 수 감소에 따라 중증·위중 환자에 대한 의료자원의 집중이 용이해졌고, 그간의 코로나19의 임상 치료경험이 축적되며 최선의 치료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60대 이상 환자의 치명률은 9.50%에서 3.76%로 5.74%p 감소했는데, 고위험군인 고령 환자에 대해 효과적인 치료가 제공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정부는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발생과 치료체계는 안정적으로 관리, 운영되고 있으나, 최근 수도권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며, 특히 소규모 교회에서 함께 식사를 하면서 감염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는 만큼 공동식사나 소모임 등은 최대한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과 같은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매주 지난 2주간의 방역 관리 상황과 위험도를 평가하며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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