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도 렘데시비르 투약기준 변경 검토 필요"
美 NIH 지침, 코로나19 악화 환자 투약 추천 않기로…물량확보 노력 계속
입력 2020.07.21 15:31 수정 2020.07.2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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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에 대한 미국 가이드라인 변경 등을 감안해 투약기준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 권준욱 부본부장은 21일 코로나19 오후 정례브리핑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렘데시비르 현황을 밝혔다.

현재 렘데시비르의 투약·공급은 76명의 중증환자에 대해 공급이 완료된 상황이다.

권준욱 부본부장은 "최근에 미국의 국립보건원의 치료 가이드라인이 일부 변경되어서 코로나19의 중증환자 중에서도 중간 이후 단계로 너무나 악화된 상황에서는 투여를 지금 추천하지 않는 것으로 지금 지침이 변경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앙임상위를 통해서 렘데시비르에 대한 투약에 대해서도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렘데시비르는 코로나19 환자 중 △CXR(흉부엑스선) 또는 CT 상 폐렴 소견 △Room air PaO2(산소포화도) 94% 이하 △산소치료를 시행하는 사람(Low flow, High flow, 기계호흡, ECMO) △증상발생 후 10일이 경과되지 않는 환자 4개 조건을 모두 만족해야 우선 투약 대상자로 선정되는데, 해당 기준도 미국 가이드라인 변경에 따라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렘데시비르를 포함한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에 대해서는 물량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강조했다.

권준욱 부본부장은 "(정부는) 국제기구의 GAP이라든지 또 WHO가 같이 주도하고 있는 연합체에서 백신에 관한 공동구매 노력에 같이 동참해서 현재 참여해서 논의를 하고 있다"며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글로벌 개별 업체와도 일단 접촉을 하면서 현재 진행을 하고 있고, 그 과정에서 내부적으로 백신과 관련된 전문가들의 연구용역, 또 그분들과의 논의, 또 부처 간의 협력 이런 것들을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렘데시비르 확보와 관련해서는 "현재 제조업체인 길리어드사와 협의가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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