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치료제 혈장 공여 모집중…현재 10건 확보
"좀더 많은 완치자 혈액 필요"…중화항체 검사 및 B, C형간염 검사 등 혜택
입력 2020.05.28 14:55 수정 2020.05.2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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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혈장치료제를 개발중인 가운데, 방역당국이 완치자들의 혈액 공여에 대해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권준욱 부본부장은 28일 코로나19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혈장치료제와 관련해 이 같이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저희는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해서, 확진자를 통해서 혈장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며 "혈장치료제는 완치된 확진자의 혈액 속에 포함된 항체 그리고 면역글로불린을 농축해서 지제화해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완치된 분들의 혈액이 많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혈장치료제를 위한 혈장은 10건이 확보돼 있으며, 1차 검사진행 3건, 2차 방문 후 채혈 1건이 이뤄지고 있다. 제공동의 확보는 6건이다.

1차방문에서는 코로나19 검사와 타 감염성질환 검사, 중화항체가 측정 등을 진행하고, 2차 방문에서는 1차 검사 확인 후 7일 내 재방문해 혈장성분헌혈(약 500ml)을 실시하게 된다.

참여 의료기관은 현재 계명대 동산병원, 고대안산병원, 경북대병원, 대구파티마병원이며, 적십자, 한마음혈액원은 협의 중이다.

모집 대상자는 만 18세 이상~만 65세 미만(동의취득 시점), 완치 및 격리  해제 후 14일 이상 경과한 자로, 월~금(9시~18시)에 이뤄지며, 1차 검사 후 중화항체가 확인된 건에 대해 2차 방문 헌혈을 시행한다.

혈장 공여자는 코로나19 중화항체 검사를 비롯해  B, C형 간염, HIV, 매독 검사가 이뤄지며, 소정의 교통비가 지급된다.

혈액 공여를 원하는 사람은 콜센터(1522-6487)와 GC녹십자(031-260-1943)에 문의하면 된다.

권준욱 부본부장은 "향후 참여의료기관을 확대하고, 완치자 혈장 공여를 위한 홍보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완치자분들의 많은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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