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세계적 확산…"지역사회 전파차단+해외유입 억제"
일본 홋카이도·도쿄 등 집단발생 지속 · 이탈리아 하루 확진자 1천명씩 증가
입력 2020.03.09 12:01 수정 2020.03.0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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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국내의 지역사회 전파차단과 더불어 해외유입 억제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됐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9일 정세균 본부장(국무총리) 주재로 대구광역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 부처 및 17개 시도와 함께 주요 국가의 코로나19 발생 현황 및 전망을 논의했다.

현재 대한민국을 제외하고 총 96개국에서 10만 1천여 명이 확진됐고, 3천 7백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3. 9. 보고일 기준),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유행(1~2월 중순)은 감소세이지만, 이후 이탈리아, 이란 등에서 지역사회 전파 및 집단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주요 국가별 발생 현황을 보면, 현재까지 50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일본은 홋카이도, 도쿄도 등에서 집단발생이 지속되며 신규환자 증가 폭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탈리아는 북부지역에서 시작된 지역사회 발생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하루 확진자 수가 1천 명 이상씩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롬바르디아주를 포함한 북부지역 15개 주에 휴업, 휴교, 이동 제한 등 사실상의 봉쇄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이란의 경우도 확진자 수가 약 1천명 씩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최근 세계적인 상황을 고려할 때 국내 지역사회 전파 차단과 국외로부터의 추가유입 억제 조치 모두 병행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평가하며, 전 세계 유행 확산에 대비해 모든 국가에서 적절한 검사 확대를 통한 환자 조기발견, 중증자 관리를 위한 준비 등 대응과 협력이 중요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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