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치료제 연구 긴급공고
기업·의료계·학계와 확진자 혈액·항체 확보 및 활용 연구 개시
입력 2020.02.17 13:12 수정 2020.02.1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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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COVID-19) 바이러스 치료제와 백신을 위한 연구가 긴급공모된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직무대리 박현영)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을 위한 연구 과제를 17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긴급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의 혈액 자원을 확보하여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항체후보물질을 발굴 및 백신 개발을 위해 확진자 대상 면역학적 특성, 평가기술 개발 등을 연구하는 것이다.

연구 과정에서 확보되는 혈액 등 연구자원은 국내 학계 및 기업 등과 협력연구를 통해 공유해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공고는 지난 2월 5일 발표된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제 및 백신개발 연구 착수 계획에 따른 것으로, 총 4개 과제가 학술연구 개발용역의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총 연구비는 2020년 총 4억5,700만원이 지원된다.


연구과제 주요 내용을 보면, 치료제 개발을 위해 확진자 혈액 이용 치료용 항체후보물질을 발굴한다.

또한 백신과 관련 △코로나19 바이러스 국내 확진자 대상 면역학적 특성 연구 △바이러스 면역항원 확보 및 백신 치료제 효능평가를 위한 기술 개발 △혈액 내 항체검출용 항원·항혈청 생산 및 평가 등 연구가 이뤄진다.

국립보건연구원은 그간 국내 신·변종 바이러스 대응 연구를 통해 메르스(MERS) 치료 항체 및 진단제 개발기술 확보 등 성과를 이룬 바 있다.

국립보건연구원 김성순 감염병연구센터장은 "확진환자의 혈액과 항체 자원을 확보해 협력연구를 통해 공유해 임상 적용이 가능한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제 및 백신을 개발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 기업, 의료계 및 학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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