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백신 자급화 현장 방문
'GC 녹십자 R&D센터' 방문해 현장 간담회
입력 2019.12.1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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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가 GC녹십자를 방문해 백신 자급화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피내용 결핵예방백신(이하 피내용 BCG 백신) 및 탄저 백신 개발 추진현황, 국내 백신 자급화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8일 오후 GC 녹십자 R&D센터(경기도 용인시 소재)를 방문해 간담회를 개최한다. 
 
정부는 전량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피내용 BCG 백신의 안정적 수급을 위한 국내 품목허가 획득을 위해 2008년부터 GC 녹십자를 지원해 공장(시설·장비) 구축 및 백신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국내 품목허가를 위해 국내·외에서 750명의 영아(생후 4주 이내)를 모집하는 임상 제3상 시험이 진행 중이다. 
 
국내 14개 의료기관이 임상시험에 참여 중으로 지난 8월 이후 5개 의료기관에서 총 16명의 피험자 등록이 완료됐으며 백신을 접종한 피험자 중 중증 부작용을 포함해 특이 부작용이 보고된 건은 없었다.

피험자 등록이 완료된 5개 기관은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경희대병원, 고려대 안산병원, 한전의료재단 한일병원, 제주대병원 등이며, 나머지 임상시험 참여 기관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가천대 길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원자력병원, 을지대 을지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창원파티마병원,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인하대병원 등이다.

이들은 국외 임상시험을 태국, 베트남 등을 타진 중으로 임상시험 실시에 필요한 절차 등을 현지서 진행 중이다. 
 
탄저 백신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생산균주를 자체개발하고 GC 녹십자가 생산공정개발 및 임상시험 등 제품화를 진행 중이다. 
 
지난 5월 임상2상(스텝1) 시험의 안전성 및 유효성 결과를 백신 분야 저명 저널인 백신(Vaccine)에 게재했으며, 현재 임상2상(스텝2) 시험계획신청을 위한 임상시료 생산 및 시험 준비 중이다.   
 
GC 녹십자 허은철 대표는 간담회를 앞두고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피내용 BCG 백신이나 탄저 백신과 같은 공공백신 개발에 우리 기업의 축적된 전문지식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국가 필수백신은 국민건강 보호를 위한 보건안보 필수재로 국내 기업의 백신 연구개발 지원에 정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질병관리본부에서 건립중인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2020년 10월 완공 예정)를 중심으로 차세대 성인용 결핵백신 등 공공백신의 실용화, 필수백신의 자체개발 및 확보를 위한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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