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체자원 강국 도약 위한 '국가병원체자원은행' 첫삽
질병본부·국립보건연구원 기공식…부지 8천㎡·건축연면적 5,100㎡
입력 2019.10.22 17:41 수정 2019.10.2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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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병원체자원은행 건립 기공식 기념촬영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과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직무대리 지영미)은 22일 충청북도 청주시 질병관리본부에서 '국가병원체자원은행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은 2004년부터 국내 보건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병원체자원을 수집·분양해 왔다. 수집량은 매년 약 2,000주(총 약 2만3,000주) 정도로, 약 350주가 등재(총 3,036주)됐으며, 약 1,400주를 분양했다.

이번 국가병원체자원은행 신축으로 전략적으로 확보된 병원체 자원이 효율성과 안전성이 보장된 특수 시설에서 보존 및 관리될 수 있는 독자적인 건물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축에는 총 사업비 196억원이 투입되며 부지면적 8,004㎡, 건축 연면적 5,190㎡ 이다.

국가병원체자원은행 조감도

주요 시설은 병원체자원을 표준화하고 부가가치를 높일 연구공간, 감염성 자원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보존을 위한 보존공간, 자원의 정보분석 및 시스템 관리를 수행할 정보공간, 병원체자원법 이행 및 민원 대응을 위한 행정공간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2021년 하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기공식에서 인사말하는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이번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의 착공은 안으로는 유용 병원체자원의 요구 증대에 부응하며, 밖으로는 생명자원을 둘러싼 국제 분쟁을 대비하기 위해 국가병원체자원에 대한 컨트롤타워의 실질적 기반을 마련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이 보건의료연구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우리나라가 병원체자원 강국으로 도약하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노홍인 보건의료정책실장, 이장섭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이동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권덕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 등 오송생명과학단지 국책기관장, 관계 전문가 및 공무원 포함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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