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대마, 내년부터 지역별 거점센터로 공급시간 단축"
국내 제약사 제조허용은 신중검토…급여적용 위해 CBD-OS 긴급도입 등 노력도
입력 2019.10.17 06:00 수정 2019.10.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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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가 의료용 대마의 지역별 신속공급을 위해 내년부터 지역별 거점센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제약사의 제조 허용은 UN의 칸나비디올에 대한 통제물질 지정 해제 등 여러 요건을 신중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마약안전기획관은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의 '의료용 대마' 공급 관련 서면질의에 대해 답변했다.

남인순 의원은 "지역 거점약국에서 의료용 대마 의약품 수령 시 지역별 공급시간 편차가 크게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신속히 1주일 내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공급기간을 단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식약처는 "내년부터는 지역별 거점센터를 두고 지역별 공급시간 편차 등 최소화를 위해 노력 하겠다"면서 "많은 지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응답했다.

남 의원은 또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국내 제약사도 의료용 대마 의약품을 제조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국내 제조 허용 여부는, UN의 칸나비디올에 대한 통제물질 지정 해제, 대마 의약품 허가에 대한 사회적 합의 등을 전반적으로 살펴보고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남 의원은 "국내에 자가치료용으로 수입 승인된 의료용 대마 의약품에 대해 보험급여를 적용해 환자 부담을 경감시켜 줘야 한다는 주장에 대한 식약처의 견해는 어떤가" 물었다.

식약처는 "보험급여 적용 필요성에 공감하며,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올해 3월 뇌전증치료제인 CBD-OS(Cannabidiol oral solution)를 긴급도입 품목으로 인정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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