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혈모세포은행협회, 12만 유튜브채널 홍보대사 위촉
조혈모세포 기증자 이낙준, 기증희망자 오진승·우창윤 '닥터프렌즈' 3인
입력 2019.01.14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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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회장 민우성)는 유튜브채널 '닥터프렌즈'의 이낙준, 오진승, 우창윤을 조혈모세포 기증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1일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조혈모세포 기증 홍보대사 위촉 & 기부금 전달식에는 '닥터프렌즈' 3인과 협회 임직원이 참석했다.

'닥터프렌즈 - 의사 친구들에게 쉽게 듣는 의학 상식 콘텐츠'(이하 닥터프렌즈)는 이비인후과 전문의 이낙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진승, 내분비내과 전문의 우창윤 3인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로써 일상생활에서 궁금해 할 만한 내용을 의학적인 접근으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지난해 5월에 개설된 '닥터프렌즈'는 8개월 만에 구독자수 12만 명을 돌파했을 만큼 큰 인기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낙준 홍보대사는 2006년 의대생 시절,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를 통해 조혈모세포 기증서약을 했다. 이후 10년이 지난 2016년, 군의관으로 복무 중에 2만분의 1의 확률을 뚫고 유전자형이 일치하는 혈액암 환자에게 망설임 없이 자신의 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

이러한 본인의 조혈모세포 기증 경험담을 바탕으로 지난 9월 닥터프렌즈에 '백혈병 환자들의 희망, 골수기증 이렇게 했어요'라는 타이틀로 조혈모세포 기증 후기 영상을 제작해 업로드했다. 이 영상에서 조혈모세포 기증은 헌혈보다 조금 더 힘든 정도의 수고로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아주 귀한 일이며, 유전자형이 일치해야만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소중한 일임을 강조했다. 

이낙준 홍보대사는 "이비인후과 전문의이기 때문에 환자의 생명에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일이 거의 없는 데에 반해, 조혈모세포 기증은 환자의 생명에 직결되는 일이라 기증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고 생각해 망설이지 않고 기증했다"며 "의사이자 해본 사람으로서 자신있게 조혈모세포 기증을 앞장서서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닥터프렌즈는 대국민 조혈모세포 기증문화 확산을 위해 ‘닥터프렌즈’ 운영 수익금 357만원을 기부하며 조혈모세포기증 홍보대사로서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앞으로 조혈모세포은행협회와 닥터프렌즈는 3편의 유튜브 영상을 제작해 조혈모세포 기증 활성화를 위한 대국민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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