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형 제약기업 1차 인증기업, 어떤 성과 있었나
인증기업 중심 매출액 증가…글로벌 신약 개발 시도도 늘어
입력 2014.11.24 06:15 수정 2014.11.24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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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형 제약 기업 인증이 적지 않은 효과를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부는 2014년 인증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1차 혁신형 제약 인증기업에 대해 성과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제도운영에 따른 정책효과를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평가결과에 따르면 1차 인증기업들은 매출액 향상을 비롯해 글로벌 신약 개발 시도 증가 등의 효과가 있었다.

우선 산업구조 선진화 측면에서는 FTA 등 세계시장 개방, 약가인하 등 제약 선진화 정책에 따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혁신형 제약기업을 중심으로 매출액 증가율 등 경영실적 지표가 개선됐다. 2012년 매출액 증가율은 3% 수준이었으나 2013년 혁신형 제약기업 상장사 24개 기준 매출액 증가율은 5.8%을 기록했다.

`최근 5년간(`09~`13년) 국내 제약기업 간 M&A 26건 중 혁신형 제약기업이 13건을 차지하는 등 시장구조 개편의 선도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신약개발 측면에서는 혁신형 제약기업을 중심으로 매출액 대비 R&D투자비율이 2012년 11.8%에서 2013년 12.3%로 증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늘었고, 선진국을 중심으로 해외 임상시험 48건을 진행하는 등 글로벌 신약개발에도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외진출 측면에서는 제약 전체 수출규모가 2012년 2.27조원에서 2013년 2.35조원(식약처 발표자료, 현재환율 적용)으로 약 3.5%증가하였으나, 혁신형 제약기업의 수출금액은 10.9%증가하여 제약산업 글로벌 진출의 리더로서 역할을 하고 있었다.

복지부 관계자는 "혁신형 제약기업이 산업구조 선진화, 글로벌 신약개발, 해외진출 확대 등 측면에서 일정부분 성과를 보이고 있다"면서 "다만, 인증기간이 2년 정도에 불과하여 보다 의미있는 결과분석을 위해서는 보다 장기적으로 체계적·종합적 분석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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