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약무직 공무원…법무법인 '블루칩'
최수영 전 원장 비롯해 최근 이준한 서기관까지...법무법인 스카우트
입력 2011.01.14 06:44 수정 2011.01.1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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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공무원. 그중에서도 약무직 공무원에 대한 법무법인의 러브콜이 새해에도 이어졌다.

식약청에 따르면 최근 복지부 의약품정책과에 근무 중인 이준한 서기관이 신변정리를 통해 법무법인 율촌으로 자리를 옮긴다.

복지부에 자리하기 전 이준한 서기관은 식약청 의약품품질과, 안전정책과 등에서 역량을 발휘했다.

그동안 법무법인으로 자리한 식약청 출신 공무원은 최수영 전 국립독성연구원장, 이재현ㆍ장영욱 사무관, 편웅범 의료기기 과장, 이동하 식품과장 등이다.

이들은 현재 모두 김앤장 법률사무소에 근무하고 있으며 각각 고문, 전문위원 등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현재 김앤장 법률사무소는 의약품 전문가뿐만 아니라 식품, 의료기기 등 다양한 인력이 전문위원 활동을 하고 있다"며 "유일하게 관련 팀을 구성하고 활동하다 보니 제약사 그중에서도 다국적사, 대형사 중심으로 많은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앤장 뿐만 아니라 다른 법무법인에 식약청 인사가 자리한다는 것은 의뢰자 입장에서는 선택이 넓어지는 동시에 접근성도 높아지는 결과를 가져올 것 이다. 의약품과 관련된 법률시장도 판도 변화가 불가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법률사무소에서 약무직에 대해 계속해 러브콜을 보내는 것은 기본적으로 의약품 산업이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며 "특히 이러한 부분에 있어 식약청 출신들이 능력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에는 쌍벌죄 등을 비롯해 제약 시장에 있어 시시비비를 가려야 하는 상황이 많이 발생할 것이다. 결국 법률적 자문이나 힘을 빌어야 하는 일이 자연스레 증가해 법부법인의 식약청 공무원 러브콜은 더 이어질 수 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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