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허가 '자양강장제' '해열진통소염제' 가 대세
식약청, 2009년 허가현황 분석결과 전체적으로 허가 건수 대폭 감소
입력 2010.08.05 06:44 수정 2010.08.0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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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품목별 사전 GMP와 밸리데이션 의무화로 인해 허가품목이 급격히 줄어든 가운데 여전히 강세를 띄고 있는 품목은 자양강장 관련 제품과 신경계 관련 제품, 소화기계 관련 제품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자양강장 관련 제품은 지난 3년간 허가 비율이 꾸준히 증가했으며, 이는 인구 고령화와 경제성장으로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됐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 5년간 전체 허가신고 건은 2005년 7,321건(허가 1,230ㆍ신고 6,091), 2006년 6,971건(허가 1,171ㆍ신고 5,800), 2007년 8,221건(허가 1,729건, 신고 6,492건), 2008년 5,650건(허가 878ㆍ신고 4,772), 2009년 5,188건(허가 448ㆍ신고 4,740)등으로 해마다 줄었으며, 유독 허가 품목은 눈에 띄게 감소했다.

식약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4,188건 허가신고 건을 약효군별로 살펴보면 혼합비타민제 등으로 구성된 자양강간 관련 제품이 626품목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그 뒤는 신경계 관련 제품과 소화기계 관련 제품이 뒤를 이었다.

세부 분류번호별로는 해열, 진통, 소염제(분류번호 114)계통의 약물이 265품목으로 가장 많았으며 지난 3년간 분석 자료에서도 가장 많이 허가돼 이 약효군에 대한 국내 수요가 지속적으로 많음을 엿볼 수 있다.

2009년 기준으로는 해열, 진통, 소염제 다음으로는 기타 비타민제(176), 혼합비타민제(167), 간장질환용제(146), 기타 순환계용액(128)등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심사유형별 허가 현황은 신약이 21품목(수입 16품목, 외국개발 국내제조 5품목)을 차지한 가운데 신약을 제외한 안전성ㆍ유효성 심사가 필요한 의약품(자료제출의약품) 86품목, 희귀의약품 17품목, 생물학적동등성시험대상 78품목 등이다.

한편 식약청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이 포함, 2009년 한 해 동안 허가된 신약, 희귀의약품, 백신제제, 생물의약품, 한약ㆍ생약제제 등 모든 종류의 의약품 허가현황을 정리한 허가 보고서를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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