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태, 신종플루 악용 제약·도매에 '일침'
민간용 타미플루 약국에 공급 지적… "악성 불용재고 우려"
입력 2009.11.02 13:31 수정 2009.11.0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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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약사회장 선거에 나서는 김현태 예비후보가 신종플루 확산으로 인한 국가적 비상사태를 틈타 일부 제약사와 도매상이 벌이고 있는 벌이고 있는 불공정거래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김 예비후보는 2일 "신종플루 전국확산이라는 국가적 비상사태에서 발생한 타미플루 처방급증과 과잉수요,공급차질이라는 비상상황을 악용하여 제약사와 일부 거점도매상들은 회사 이익을 위해 반품불가를 조건으로 상당량의 민간용 타미플루를 상당수의 약국에 공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민간공급 타미플루는 지난달 29일 전 의료기관의 타미플루 처방제한 해제조치와 약국 국가비축분 타미플루 처방 조제 지침으로 처방에 따른 급여 내지 비급여 조제로 사용할 여지가 거의 없어진 상황"이라며 "악성 불용재고로 남을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우려스런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러한 상황에 대해 "제약사와 도매상은 민간공급용 타미플루 공급시 현 상황을 악용한 반품불가 공급조건을 해제하고 통상의 의약품 공급관례에 따라 이를 공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약국에서 타미플루 반품의 요청이 있을 경우 이에 성실히 응해야 한다"며 "이에 불응한다면 가용한 방법을 총 동원해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예비후보는 "정부가 현 상황을 비상사태로 인식하고 비상조치를 격상하고 있는 상태로 국가비축분 추가분을 계속해서 확보, 공급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공급불가나 지연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으로 민간공급용 타미플루를 임시방편으로 비축하지 말기를 바란다"고 약사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김 예비후보는 대한약사회가 처방전내 타미플루 제품코드 끝자리 1(기존등재 품목, 민간공급분)을 끝자리 0(국가비축 항바이러스제)으로 변경하여 줄 것을 요청한 것에 대해 "대한의사협회와 합의사항을 도출하거나, 정부차원에서 의사협회로 내려야할 지침이지 일선약국에 시달할 지침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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