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재활병원 소아 낮병동 21기 종결
다문화가정 환우 등 참석...지금까지 240명 집중 재활치료
입력 2009.10.15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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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재활병원은 지난 9일 21기 소아낮병동 종결식을 가졌다. 

이 낮병동 프로그램은 주로 뇌성마비, 발달지연 환아가 참여하며 4개월간 병원에서 낮시간동안 집중재활치료를 받고 오후에는 집으로 돌아가 가족과 함께 생활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의 장점은 포괄적 재활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지는 만6세 이하의 환아는 누구나 낮병동에 참여할 수 있다.

소아낮병동은 2002년 6월에 시작해 낮병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인원만 약 240여명으로 참여한 가정의 수만큼이나 사례도 다양하다.

이번 21기 소아낮병동 프로그램에는 한국인 아빠와 우즈베키스탄 엄마 사이에 태어난 서강석군이 참여, 소아낮병동 다문화가정의 자녀 1호를 포함했다.

서군은 오른쪽 편마비 뇌성마비 환아로 운동기능은 물론 다양한 언어 및 가정환경을 가지고 있어 인지발달, 정서적발달을 위하여 물리치료, 작업치료, 스노즐렌치료, 인지치료, 보호자 재활교육 등을 집중적으로 했다.

서강석군의 주치의인 이지선 부원장은 “다문화가정인 서강석군의 가정환경을 고려하여 재활치료내용,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재활치료, 발달과정에서 알아야할 것 등을 집중적으로 보호자에게 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라고 치료내용을 소개했다.

바쁜 대학원생 엄마를 대신해 서강석군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할아버지는 "우리아이의 가정과 재활치료 조건이 다른 아이들과 다릅니다. 하지만 걱정하는 부분이 있으면 주치의선생님이 설명해 주었고 치료받는 엄마들과도 함께 내용을 공유해서 좋았어요" 라고 치료소감을 밝혔다.

소아낮병동 프로그램은 여러 명의 뇌성마비, 발달지연 환아가 함께 생활하고 치료하는 최적의 프로그램으로 사회성발달에 도움을 주고 있다. 서강석군은 이곳 소아낮병동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안 혼자 있는 시간보다는 친구들이 함께 있거나 사람이 많은 곳에서 한층 더 밝은 모습을 보였다.

서울재활병원 정동화 병원장은 “소아낮병동 프로그램은 환아에게는 비슷한 또래가 함께 치료하여 사회성발달에 도움이 되며 보호자는 서로 환아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어 서로 용기를 북돋아 줄 수 있습니다”라고 프로그램의 의의를 밝혔다.

한편 서울재활병원은 2002년 6월에 시작한 소아낮병동은 매기수마다 10명에서 12명의 환아가 참여하고 있으며 10월 12일에 10명의 환아가 22기 소아낮병동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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