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알콜성 지방간 치료 약물 발명
서울대 약대 이병훈 교수팀, 휴온스에 기술이전 제품화 박차
입력 2009.04.05 09:36 수정 2009.04.0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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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훈 교수 연구팀이 최근 새로운 개념의 알콜성 지방간 치료약물을 개발했으며 이 물질(SPA002)은 (주)휴온스에 기술이전되어 조만간 제품화과정에 돌입하게 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울시 전략산업 혁신 클러스터 육성지원사업 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서울대 약학대학 기술융합신약개발사업단(연구책임자: 서영거 교수)의 이병훈 교수 연구팀은 새로운 개념의 알콜성 지방간 및 간염 치료 효능 약물을 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국내 제약사인 (주)휴온스로 관련된 특허 및 제약기술을 이전하여 ‘알콜성 지방간 치료’ 및 ‘알콜성 간염’ 효능이 있는 바이오 신약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병훈 교수 연구팀은 SPA002(후박 추출물 또는 추출정제물) 및 SPA005(SPA002의 주요 유효성분)의 알콜성 지방간 치료 효능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고 이와 관련하여 발명특허를 출원한 바 있으며(서울대학교 산학협력재단, 특허출원 10-2007-86181 및 10-2007-88170), 해당 연구결과는 독성학 분야 최고 권위학술지인 Toxicology & Applied Pharmacology 최신호(2009년 4월)에 게재되었다.

또한 (주)휴온스로의 기술이전(2009년 4월 2일)을 통해 받게 될 선급기술료 1억3천6백만원의 일정부분은 서울시 및 서울대학교 산학협력재단에 반환함으로 연구비로의 재투자가 가능하게 하였다.

(주)휴온스는 이후 수행하게 될 전임상 및 임상시험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SPA002는 천연물신약으로 개발될 계획으로 전임상시험의 대부분이 면제되므로 1년 내에 IND filing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며 임상시험을 거쳐 빠르면 향후 3년 이내에 알콜성 지방간 치료제 및 알콜성 간염 치료제로 제품 출시가 가능하다. 

한편 우리나라 지방간 유병율은 1987년 7%에서 2007년 28%로 20년 만에 4배 이상 급증하였다.  특히 우리나라는 폭탄주로 대변되는 독특한 음주문화로 인해 중년 남성들에 있어 알콜에 기인한 지방간의 유병율은 매우 높은 상황이다. 

지방간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을 경우 20~30%는 간염으로 발전하고  이중 10%는 비가역적 간질환인 간경화로 진행되므로 OECD 국가 중 우리나라에서 특히 높은 간질환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적절한 치료대책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그동안 알콜성 지방간 발병의 분자기전은 많은 부분 밝혀졌으나 이를 목표로 하는 신약개발의 시도는 거의 없는 현실이었다.

서울대학교 산학협력재단, 기술융합신약개발사업단, (주)휴온스가 함께 개발할 이 약물은 알콜성 지방간 및 알콜성 간염 등 간질환 치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치료제가 출시될 때 예상되는 국내 매출액은 연간 3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향후 세계 알콜성 지방간 치료제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약물이 될 것으로 연구팀은 예측한다.

(주)휴온스는 2008년 매출액 744억원의 코스닥 상장제약사로 1979년 국내 최초로 국소마취제 ‘리도카인’을 개발하는데 성공, 현재 국소마취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1998년에는 플라스틱 주사제를 국내에서 처음 개발 하는 등 끊임없는 연구노력에 의한 독자적인 신약개발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에 이바지 하고 있다.

최근 휴온스는 웰빙사업 부문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선정해 비만치료제, 비타민C 주사제 등을 개발하는 등 신약 개발 분야의 풍부한 기술력을 보유한 회사이다.

기술융합신약개발사업단 내 이병훈 교수 연구팀은 알콜성 지방간 및 알콜성 간염 치료 효능을 갖는 약물을 발명하여 2건의 발명특허를 출원하였으며, 해당 연구결과는 독성학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인 Toxicology & Applied Pharmacology (2009년 4월)를 포함한 2건의 전문학술지에 게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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