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김승희 식약처장 "2016년 ‘제로·최고’ 도전"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2016년 '국민불안 제로'와 '최고의 서비스 기관'으로 거듭나는 식약처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승희 식약처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2016년을 ‘제로’와 ‘최고’에 도전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전했다.
국민 일상생활에서 불안을 없애고 기업 일선현장에서는 불만이 나오지 않도록 하는 ‘제로의 도전’과 단속과 처벌의 규제기관이 아니라 국민과 기업에 도움과 만족을 주는 ‘최고의 서비스 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설명이다.
김 처장은 2016년 중점 업무로 △식품 안전 강화 △불필요한 규제 개선 및 현장 불만 해소 △협력 및 소통 통한 국민 안전망 확대 △국민 건강 지원 확대를 발표했다.
식품안전강화 차원에서 건강기능식품 관리 강화도 이뤄진다. 건강기능식품은 국민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이미 인정된 기능성 원료의 기능성‧안정성에 대해서는 5년마다 주기적으로, 이상사례 급증 등 긴급성이 인정될 경우에는 특별하게 재평가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불필요한 규제 개선 및 현장 불만을 해소해 '최고'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 처장은 기업들이 경쟁력 있는 의약품, 바이오의약품, 의료기기를 신속하게 개발하는 동시에 해외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전 단계에 걸쳐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겠습니다고 밝혔디.
특히, 원활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주요 수출국 관련 허가, 규제 정보를 제공하는 ‘바이오의약품 IT 플랫폼’ 및 ‘의료기기 통합정보 뱅크’를 운영하고, 1:1 맞춤형 컨설팅 또는 멘토링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화장품 산업의 육성을 위해 ‘규제프리존’을 도입, 특구 내에서는 화장품 관련된 규제를 전면 또는 부분적으로 개선하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국민 안전망 확대 차원에서는 마약류 불법거래 차단을 위해 부처 간 협력‧협업을 주도하고 청소년들의 마약류 오남용을 방지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어르신, 임산부, 주부 등 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식의약안전교실’을 확대·운영하는 동시에 의약품 오남용예방을 위해 ‘약바르게 알기 지원사업’확대한다는 계획도 전했다.
더불어 기후변화, 감염병 유행 등 국가 위기상황을 대비하여 국내 백신 자급 역량을 강화하고, 의약품안전공급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의료기기 전문가, 어르신, 주부들로 위촉된 소비자 감시원을 활용하여 떳다방, 무료체험방의 거짓·과대광고와 불법 제품 판매행위를 효율적으로 차단한다고도 덧붙였다.
김승희 처장은 "식약처는 한계의 껍질을 깨고 새로운 도전으로 ‘안전한 먹을거리, 국민 행복’을 이루어 내겠다"며 "식약처의 ‘도전’에 업계와 국민 모두 한 마음으로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은진
2015.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