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암젠, 2분기 실적 15개 제품 두자릿수 매출성장
암젠社가 전년대비 9% 증가한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91억7,9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난 2/4분기 경영실적을 5일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암젠은 2/4분기에 39.1% 향상된 26억5,600만 달러의 영업이익과 92.0% 크게 뛰어오른 14억3,200만 달러의 순이익을 각각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콜레스테롤 저하제 ‘레파타’(에볼로쿠맙), 골다공증 치료제 ‘이베니티’(로모소주맙), 항암제 ‘임델트라’(Imdeltra: 탈라타맙-dlle), 백혈병 치료제 ‘블린사이토’(블리나투모맙), 중증 천식 치료제 ‘테즈스파이어’(테제펠루맙), 시신경 척수염 스펙트럼 장애 치료제 ‘업리즈나’(Uplizna: 이네빌리주맙-cdon) 및 활동성 항-호중구 세포질 항체(ANCA) 연관 혈관염 치료제 ‘타브너스’(Tavneos: 아바코판)를 포함한 15개 제품들이 최소한 두자릿수 매출성장률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나 주목할 만해 보였다.로버트 A. 브래드웨이 회장은 “강력한 경영실적(strong performance)을 내보이면서 한층 더 많은 수의 중증질환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제와 바이오시밀러 제형들을 선보일 수 있었다”면서 “암젠은 환자들이 보다 오랜 기간 동안 좀 더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해 주고자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를 통해 지속가능하고 장기적인 성장을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브래드웨이 회장은 다짐했다.이날 암젠 측은 2025 회계연도 전체적으로 볼 때 350억~360억 달러대 매출액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주당순이익의 경우 한 주당 10.97~12.11달러선에서 형성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2/4분기 실적을 개별제품별로 살펴보면 콜레스테롤 저하제 ‘레파타’(에볼로쿠맙)가 6억9,6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린 가운데 31% 크게 뛰어올라 돋보였고, 건선‧건선성 관절염 치료제 ‘오테즐라’(아프레밀라스트) 또한 6억1,800만 달러로 14% 준수한 오름세를 내보였다.골다공증 치료제 ‘이베니티’(로모소주맙)는 5억1,800만 달러로 32% 탄탄하게 성장했고, 갑상선 안병증 치료제 ‘테페자’(Tepezza: 테프로투뮤맙-trbw)가 5억500만 달러로 5% 뛰어올랐다.백혈병 치료제 ‘블린사이토’(블리나투모맙)의 경우 3억8,400만 달러의 실적으로 45% 급성장해 돋보였고, 혈액암 치료제 ‘키프롤리스’(카필조밉)는 3억7,800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제로성장률을 보였다.저혈소판증 치료제 ‘엔플레이트’(로미플로스팀)는 3억6,900만 달러로 7% 늘어난 실적을 기록했고, 빈혈 치료제 ‘아라네스프’(다르베포에틴 α)가 3억5,900만 달러로 3% 소폭 향상됐다.통풍 치료제 ‘크라이스텍사’(Krystexxa: 페글로티카제 주사제)는 3억4,900만 달러로 19% 올라섰고, 중증 천식 치료제 ‘테즈스파이어’(테제펠루맙)가 3억4,200만 달러로 46% 급성장해 미래를 더욱 기대케 했다.직장결장암 치료제 ‘벡티빅스’(파니투뮤맙)는 3억500만 달러로 13% 향상된 성적표를 내밀었고, 항암제 ‘아바스틴’(베바시주맙)의 바이오시밀러 제형인 ‘엠바시’(Mvasi)가 1억9,100만 달러로 22% 괄목할 만하게 성장했다.시신경 척수염 스펙트럼 장애 치료제 ‘업리즈나’(Uplizna: 이네빌리주맙-cdon)는 1억7,600만 달러로 91% 껑충 뛰어올랐고, 항암제 ‘임델트라’(Imdeltra: 탈라타맙-dlle)의 경우 1억3,400만 달러로 100% 이상 급성장하는 기염을 토했다.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휴미라’(아달리뮤맙)의 바이오시밀러 제형인 ‘암제비타’가 1억3,300만 달러를 기록했지만, 제로 성장률을 나타냈다.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애플리버셉트)의 바이오시밀러 제형인 ‘파블루’(Pavblu)는 1억3,0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렸지만, 아직 전년대비 비교할 단계에는 이르지 못했다.활동성 항-호중구 세포질 항체(ANCA) 연관 혈관염 치료제 ‘타브너스’(Tavneos: 아바코판)가 1억1,000만 달러로 55% 고속성장세를 뽐냈고, 비소세포 폐암 치료제 ‘루마크라스’(소토라십)는 9,000만 달러로 6% 준수한 오름세를 나타냈다.반면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데노수맙 60mg)는 11억2,2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린 가운데 4%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고,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엔브렐’(에타너셉트)이 6억400만 달러로 34% 주저 앉았다.암 관련 골 장애 치료제 ‘엑스지바’(데노수맙 120mg)가 5억3,2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했지만, 5%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부갑상선 기능항진증 치료제 ‘파사비브’(에텔칼세타이드)가 9,200만 달러, 호중구 감소증 치료제 ‘뉴라스타’(페그필그라스팀)도 8,200만 달러로 각각 13% 및 22% 줄어든 실적을 보녔다.
이덕규
2025.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