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노을, 네 번째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
노을(주)(대표: 임찬양)이 2023-2024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 노을은 매년 경제, 사회, 환경적 측면에서 기업 활동 성과를 점검하고 보고서를 통해 그 결과를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2020년부터 발간을 시작해 올해가 네 번째다.2023-2024 노을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경영진 인터뷰’를 통해 현재까지 조직 운영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이해관계자에게 더 구체적이고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고자 한 것이 특징이다. 인터뷰에서 노을은 경영진 목소리를 통해 2023년 주요 이벤트와 성과, 도전 과제, 경영 구상, 2024년 계획, ESG 실천 의지를 진솔하게 풀어 냈다. 2023년 수립된 경영 방침 ‘노을 2.0’을 소개하며 시장과 고객 중심 경영 모드 전환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에서 가시적인 사업적 성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는 포부도 담겼다.노을 임찬양 대표는 “노을은 인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문제에 대한 대답으로 혁신적인 진단검사 솔루션을 제공해 전 세계 10억 명의 삶에 임팩트를 미치겠다는 비전을 설정하고 9년을 경영해 왔다. 의료 AI 상장기업 최초로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기업 사회적 책임에 대해 고민하는 만큼, 사업 성과와 ESG 실천 모두 진정성 있게 달성해 나갈 노을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보고서 본문에서는 2023년 수립한 지속가능성 5대 추진 영역인 의료접근성 향상, 컴플라이언스, 윤리 및 위험 관리,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거버넌스, 책임과 포용의 시스템과 문화, 지구생태계 보호에 대한 지속가능성의 개선 활동과 성과를 공개했다.5대 추진 영역 중 2023년 주요 성과로는 노을 진단 제품별 사회적 임팩트에 초점을 맞춘 ‘의료접근성 향상’ 영역이 눈에 띈다. 지난해 한 해 글로벌 수요의 확대로 말라리아 진단 제품(miLabTM MAL)은 전 세계 19개 국가에 진입했고, 중 저소득국가에 공급된 카트리지가 24,000개에 달한다. WHO 인증 1급 현미경 전문가와 동등 이상 수준 말라리아 진단 성능을 확보하는 성과도 있었다. 혈액검사 제품(miLabTM BCM)과 자궁경부세포검사제품(miLabTM CER)의 경우 각 검사 영역에서 AI 및 임상 성능 확보, 고객 피드백을 기반으로 한 성능 개선 등 고객을 고려한 사용성 향상이 이뤄졌다.한편, 노을은 지속가능성 5대 추진 영역 및 지향점을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이행 전략으로, 2023년부터 2027년까지 노을 사업 성장 단계에 따른 지속가능성 추진 단계와 핵심 활동도 보고서에 공개했다노을 안정권 지속가능성 최고책임자(CSO)는 “ 향후 3년간 이해관계자가 체감할 만한 비즈니스 부문의 성장에 발맞춰 건전한 거버넌스 구축, 사회적 책임 이행, 지구 생태계 보호 등 장기적 지속가능성 실천이 균형 있게 이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권구
2024.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