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애브비, 1/4분기 경영실적 8.4% 신장 133.4억弗
애브비社가 지난해 같은 분기에 비해 8.4% 상승한 133억4,3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했지만, 순이익은 12억8,600만 달러로 6.0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1/4분기 경영성적표를 25일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애브비는 1/4분기에 6.5% 줄어든 한 주당 0.72달러의 주당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역계 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와 신경계 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가 각각 전년대비 16.6% 및 16.1% 매출증가율을 기록하면서 견인차 역할을 한 덕분.항암제 포트폴리오 또한 5.8% 준수한 오름세를 내보이면서 힘을 보탰다.로버트 A. 마이클 회장은 “1/4분기에 당초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올리면서 퀄리티 스타트를 끊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우리가 전개하는 사업의 펀더멘틀이 강력한 만큼 파이프라인 진전과 전략적인 투자에 집중하면서 장기적인 성장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치료제 부문별로 1/4분기 경영실적을 짚어보면 면역계 질환 포트폴리오가 62억6,400만 달러의 매출액을 올리면서 16.6% 껑충 뛰어올랐음이 눈에 띄었다.판상형 건선 치료제 ‘스카이리치’(리산키주맙)와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린버크’(우파다시티닙)가 고속성장한 덕분에 큰 폭으로 감소한 또 다른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휴미라’(아달리뮤맙)의 하향세를 상쇄한 덕분.신경의학 치료제 포트폴리오 또한 22억8,200만 달러의 매출액으로 16.1% 발빠른 성장세를 드러내 보였다.항암제 포트폴리오가 16억3,300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하면서 5.8% 준수한 오름세를 기록했다.이와 달리 에스테틱스 포트폴리오는 11억200만 달러를 기록하는 데 그치면서 11.7% 두자릿수 감소세를 나타냈다.애브비 측은 2025 회계연도 전체적으로 볼 때 한 주당 12.09~12.29달러의 주당순이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해 당초 제시했던 한 주당 11.99~12.19달러에 비해 상향조정했다.1/4분기 실적을 제품별로 살펴보면 판상형 건선 치료제 ‘스카이리치’(리산키주맙)가 34억2,500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하면서 70.5% 껑충 뛰어올라 대표품목의 위상을 과시했고,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린버크’(우파다시티닙) 또한 17억1,800만 달러로 57.2% 급성장해 투톱의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할 만해 보였다.주름개선제 ‘보톡스 테라퓨틱’(오나보툴리눔 독소 A형)이 8억6,600만 달러로 15.8% 성장했고, 양극성 장애 치료제 ‘브레일라’(카리프라진)가 7억6,500만 달러로 10.3% 확대된 실적을 보였다.혈액암 치료제 ‘벤클렉스타’(베네토클락스)는 6억6,500만 달러로 8.3% 매출이 신장됐고, 소화효소제 ‘크레온’(판크레리파제)이 3억5,500만 달러로 24.6% 껑충 뛰어올라 주목할 만해 보였다.경구용 편두통 치료제 ‘유브렐비’(유브로게판트)는 2억4,000만 달러로 17.8% 준수한 오름세를 보였고, 편두통 치료제 ‘큐립타’(아토게판트)가 1억9,300만 달러로 47.6% 크게 뛰어올랐다.난소암 치료제 ‘엘라히어’(Elahere: 미르베툭시맙 소라브탄신-gynx)가 1억7,900만 달러로 100% 이상 크게 신장됐고, 녹내장‧안구고혈압 치료제 ‘루미간’(비마토프로스트)은 1억600만 달러로 17.0% 올라섰다.녹내장 치료제 ‘알파간’(브리모니딘)이 6,000만 달러로 1.9% 소폭 상승했고, 림프종 치료제 ‘엡킨리’(Epkinly: 엡코리타맙)는 5,100만 달러로 89.8% 고속성장해 미래를 더욱 기대케 했다.반면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휴미라’(아달리뮤맙)는 11억2,100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서도 50.6%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혈액암 치료제 ‘임브루비카’(이브루티닙)가 7억3,800만 달러로 11.9% 주저 앉았고, 주름개선제 ‘보톡스 코스메틱’(오나보툴리눔 독소 A형)이 5억5,600만 달러로 12.3% 뒷걸음쳤다.C형 간염 치료제 ‘마비렛’(글레카프레비르+페브렌타스비르)은 3억600만 달러로 12.3% 줄어든 실적을 보였고, 주름개선제 ‘쥬비덤’(히알루론산 필러) 컬렉션 제품들이 2억3,100만 달러로 22.2% 적잖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과민성 대장증후군 치료제 ‘린제스’(리나클로타이드)는 1억4,800만 달러로 44.4% 큰 폭의 감소세를 감추지 못했고, 망막질환 치료제 ‘오저덱스’(덱사메타손 700μg 유리체 내 삽입 주사제)가 1억2,300만 달러로 6.0% 감소했다.파킨슨병 치료제 ‘듀오도파’(레보도파+카르비도파) 또한 9,600만 달러의 실적으로 16.7% 하향곡선을 그렸다.
이덕규
2025.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