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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사, 멕시코 진출시 현지 유통사와 협력 모색하라
국내 제약사들이 멕시코 의약품 시장에 진출할 경우 현지 유통업체와 협력관계를 맺는 게 유리하다는 지적이다.
코트라 멕시코시티무역관은 최근 발표한 ‘멕시코 의약품 시장 동향’ 자료를 통해 “멕시코 의약품 유통시장은 대형 유통업체들이 시장의 대부분을 책임지고 있으며, 의약품 유통사들이 제품을 구매해 민간 약국 등에 공급하거나 정부 및 대형 의료기관에 납품하는 유통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트라는 “현지에 진출한 다국적 기업들도 이들의 유통망을 이용해 판매하는 경우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며 “한국 기업들이 멕시코에 진출할 경우 유통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진출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유망품목으로는 암, 심장질환, 고혈압, 비만 등과 관련한 제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여기에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이 의료계 관계자와 인터뷰한 결과에 따르면 멕시코는 비만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며 비만, 당뇨병 관련 제품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한국과 멕시코는 특별한 관세 협정을 체결하지 않아 멕시코로 수출시 일반 관세가 적용된다”며 “반면 주요 수입국인 유럽과 미국의 경우 멕시코와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해 무관세로 수출이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코트라는 멕시코 무역투자진흥청(Promexico)에 따르면 2017년 멕시코 제약시장은 131억 달러 수준으로 라틴아메리카 내에서 브라질에 이은 2위의 제약시장으로 정부의 복지 확대와 제네릭의약품의 확대 등으로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7년 기준 멕시코 제약사는 793개, 제약업 종사자는 4만1,473명이었다.
특히 의약품 소비량은 2018년 135억9,100만 달러에서 2019년 153억600만 달러, 2020년 166억2,000만 달러, 2021년 175억6,000만 달러, 2022년 178억7,600억 달러로 연평균 7.1%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제약 생산량도 2018년 93억4,700만 달러에서 2019년 101억8,200만 달러, 2020년 108억800만 달러, 2021년 111억9,300만 달러, 2022년 112억5,700만 달러로 연평균 4.8%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정일
2018.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