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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발타, PNH ‘최장 6년’ 장기 치료서 헤모글로빈 정상화·수혈 완벽 차단
희귀 혈액질환인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치료 현장에서, 환자들의 삶의 질을 무너뜨리는 빈혈과 수혈 의존성을 근본적으로 해결한 혁신 신약의 장기 효과와 실제 진료 현장에서의 유효성이 전 세계 석학들 앞에서 다시 한번 입증됐다.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지난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유럽혈액학회(EHA 2026) 연례학술대회에서 자사의 PNH 치료제 ‘파발타(입타코판)’의 최장 6년 장기 추적 연구 및 글로벌 실제 진료환경(RWD) 연구 결과를 대거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발표된 데이터들은 파발타®의 허가 기반이 된 3상 임상시험(APPLY-PNH, APPOINT-PNH) 및 연장 연구 프로그램(PNH-REP)을 기반으로 한 최장 4년 데이터와 2상 임상 기반의 최장 6년 장기 추적 결과, 그리고 중국·프랑스·멕시코 진료 현장의 리얼월드 데이터를 포괄한다. 이 데이터들은 파발타의 강력한 용혈 조절과 혈액학적 개선 효과가 통제된 임상 환경을 넘어, 장기 처방과 실제 임상 현장에서도 일관되게 발휘됨을 과학적으로 증명했다는 점에서 의학적 가치가 크다.최장 6년 장기 치료 시에도 헤모글로빈 정상화·용혈 통제·수혈 회피 효과 견고3상 임상 및 연장 연구를 통해 환자들을 최대 4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4년 시점에 환자의 70%가 수혈 여부와 상관없이 헤모글로빈(Hb) 수치 12.0g/dL 이상을 달성하는 뛰어난 빈혈 개선 효과를 보였다. 혈관 내 용혈 조절 능력도 안정적으로 유지되어 환자의 94.7%가 젖산탈수소효소(LDH) 수치를 정상 상한치의 1.5배 미만으로 잡아냈다. 특히 전체 환자의 86.8%는 연구 기간 동안 단 한 번의 수혈도 받지 않고 수혈 비의존성을 유지했다.이러한 우수한 임상적 혜택은 2상 임상을 포함한 최대 6년 장기 추적 데이터에서도 고스란히 재현됐다. 6년 시점에 평가 가능한 환자의 85.7%가 수혈 여부와 관계없이 헤모글로빈 수치 12.0g/dL 이상을 유지했으며, 같은 비율의 환자에서 LDH 수치가 정상 범위 내로 통제됐다. 또한 환자의 88.5%가 5~6년 시점까지 수혈 없이 치료를 지속해 장기 복용 시의 견고한 약효 지속성을 입증했다.함께 공개된 장기 안전성 통합 분석에서도 파발타는 새로운 안전성 신호 없이 기존에 보고된 프로파일과 일치하는 양호한 결과를 나타냈다. 총 223명의 환자 중 절반 이상(56.5%)이 3년 이상 파발타를 복용 중이며, 90.1%가 연구를 완료하거나 진행 중일 정도로 높은 치료 지속률을 기록했다. 돌발성 용혈(BTH)과 주요 이상반응(MAVE) 발생률은 100인년당 각각 6.7건, 1.2건으로 낮게 유지됐다.중국·프랑스·멕시코 글로벌 리얼월드 데이터에서도 일관된 빈혈 개선 확인임상시험뿐만 아니라 의료 강국들의 실제 진료 환경(Real-World Data)에서도 파발타®의 강력한 효과는 동일했다.중국에서 진행된 다기관 코호트 연구(IMPACT-PNH China) 중간 분석 결과, 기존에 C5 억제제 치료 경험이 없는 초치료 환자군에서 파발타 투여 3개월 만에 평균 헤모글로빈 수치가 4.3g/dL 급증했으며, 환자의 50%가 헤모글로빈 정상화(12.0g/dL 이상)를 달성했다. 또한 환자의 90.9%에서 LDH 수치가 정상 상한치의 1.5배 미만으로 조절됐고, 모든 환자가 수혈 없이 치료를 유지하는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프랑스의 조기 접근 프로그램(EAP) RWD 분석에서는 기존 C5 억제제 치료를 받았음에도 빈혈이 지속되던 중증 환자(Hb 10.0g/dL 이하)에게 파발타®를 투여한 지 단 15일 만에 헤모글로빈 수치가 평균 3.0g/dL 상승했으며, 12개월 시점에는 평균 4.6g/dL의 극적인 개선을 이뤄냈다.특히 두 하위 그룹 환자 전원이 투여 15일 차부터 수혈을 완벽히 끊어냈으며, 분석 기간 동안 돌발성 용혈이나 혈전색전증은 단 한 건도 보고되지 않았다. 멕시코의 RWD 분석 결과에서도 파발타 투여 후 환자들의 평균 헤모글로빈 수치는 약 3.0g/dL 유의하게 증가했고, LDH는 74.5% 급감했으며, 전체 환자가 수혈 비의존성을 달성함과 동시에 피로도 평가 지표(FACIT-Fatigue)의 유의미한 개선을 확인했다.이지윤 한국노바티스 혈액암사업부 전무는 전무는 “PNH는 장기간의 질환 관리가 중요한 만큼 치료 경험을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이를 의료현장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EHA 2026에서 발표된 장기 추적 연구와 글로벌 실제 진료환경 데이터를 비롯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축적되는 다양한 연구 결과를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공유하고 국내 PNH 치료 여정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윤수
2026.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