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시장에서 혈액순환개선 소재로 오랫동안 명맥을 유지해 온 양파 속 케르세틴.
케르세틴이 이제 본격적으로 다이어트·화장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난해 대기업이 특정보건용식품으로 발매하여 인기를 끈 이후 다이어트소재로서 주목을 모으는 상황.
또 높은 항산화력 덕분에 서플리먼트, 음료 뿐만 아니라 화장품에도 채용되어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일본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케르세틴을 주목해보자.
다이어트소재로 재인식
혈액순환개선, 혈관보호 등에 탁월한 효과가 알려진 케르세틴.
덕분에 일본시장에서도 10년 넘게 시장을 형성해 오고 있는데, 유명세를 타게 된 것은 2013년 대기업이 특정보건용식품을 발매하면서부터다.
시장에 불을 당긴 특정보건용식품은 바로 산토리식품의 ‘이에몬 토쿠차(伊右衛門 特茶)’. 케르세틴이 들어간 이 음료는 판매시작부터 소매점에서 품절이 속출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발매 2주후에는 연목표 100만케이스를 상회하는 무서운 기세로 팔려나갔고, 그 이후에도 TV 광고에 자주 노출되어 케르세틴이라는 명칭이 소비자에게 익숙해지는데 큰 역할을 했다.
덕분에 케르세틴에는 특정보건용 식품 소재로서 지방분해 효소를 활성화시켜 체지방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소비자에게 알려지면서 다이어트소재로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