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자연 및 천연원료를 이용한 신원료의 지속적인 개발과 확대가 이뤄지고 있으며, 기능의 세분화와 다양한 보습능력 강화 , 피부상태 개선, 노화예방, 피부노화 방지 등 고기능성의 미백화장품의 출시가 증가되고 있다.
또, 저 자극에 피부표면의 세포를 사멸시키거나 변형시키지 않고 미백효과를 극대화한 원료들이 많이 사용되고 있는 추세에 있다.
사상균 발효액으로부터 만들어 내는 코직산은 티로시나제 활성억제효과와 멜라닌 억제 효과가 우수한 미백성분으로 인정받고 있다.
1%의 코직산을 배합한 크림을 사용한 40명중 26명이 효과를 보았고, 3명이 부작용이 있었으며, 다른 앙케이트 조사에는 95%의 유효 효과를 얻었다는 보고가 있었으나 제품 사용시 안정성이 나빠 변색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
일본의 미백화장품에 있어서는 일반 미백화장품과 약용화장품으로 구분, 판매되고 있으며, 임상자료에 의해 충분한 미백효능이 입증된 경우 의약부외품으로 후생성의 허가를 얻어 약용 미백화장품으로 판매할 수 있다.
그 대표적인 경우가 시세이도의 新 미백을 강조한 화이데스 제품으로 90년대 일본 미백화장품 시장의 랭킹1위를 차지하게 됐다.
이 제품은 알부틴을 함유한 제품으로 8년간에 걸쳐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 색소세포를 사용한 실험 및 소비자 앙케이트 조사 등을 행한 결과 티로시나제 억제효과와 멜라닌 생성억제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져 의약부외품으로 허가를 얻었고, 기미 주근깨를 개선하려는 욕망이 높은 여성에게 적극적인 방법으로 권장판매 방식으로 소비자들에게 접근했다.
가네보는 생약성분의 사이드프론을 사용하여 자외선차단, 환원표백, 신진대사촉진, 멜라닌생성억제를 주도하여 미백효과를 강조하였고, 고세는 화이트닝 크림에 코직산을 함유시켜 멜라닌 색소 형성을 저지하여 투명감있는 피부를 강조하였고 알비온사의 엑시아에도는 코직산을 함유시켜 일소에 의한 기미 주근깨 방지로서 소비자들에게 접근했다.
이외에도 노에비아의 식물성 추출물 γ-오리자놀을 사용하여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기미 검버섯이 되는 멜라닌색소 억제의 화이트 제품도 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