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증시 <10월 넷째주>
한양증권 투자분석팀 김 희 성
- 지난주 거래소시장은 나스닥시장과 강한 연동성을 보이며 급등락을 보였다. 미 첨단기술주들이 실적호전을 바탕으로 상승해 국내도 실적대비 저평가 되어있다는 평가로 동조화되었다.
특히 480포인트의 바닥을 확인해 추가하락에 대한 논쟁은 마무리된 것같다. 제약주는 거래소가 소폭 하락한데 비해 4% 이상 하락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특히 지수바닥을 다졌던 대형 제약주들이 기술적으로 붕괴되어 당분간 혼조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최근 식음료, 화장품 등 내수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인 것과 달리 최근 제약주들은 약세를 보였는데 이는 의료파업과 약사법 재개정에 따른 불안감이 증시에 반영되고 있는것 같다. 전주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동신제약으로 제일제당의 적대적 M&A 가능성이 제기되며 강세를 보였고, 신풍제약은 조루증치료제 제품이 내년 출시될 수 있다는 소식이 유입되며 환인제약과 주말 상한가에 진입하였다. 삼천당제약이 등록 후 수급으로 강세를 보였으나 최근 급락하고 있어 펀더멘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줬다.
금주는 미국 시장의 반등이 추세전환인가 기술적 반등인가에 대한 논쟁여부에 따라 향후 장세가 전개될 것이다. 그러나 국내외적이외에 내적문제를 살펴보면 상승할 여력이 별로 없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보수적인 장세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아 580선에서 680사이의 박스권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
최근 내수주들이 상승을 감안할 때 추가 매수여력은 충분히 있다고 판단되며 제약주들도 서서히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특히 3/4분기 실적발표가 아직 여유가 있으나 3/4분기 실적이 호전이 예상되는 종목에 대한 선취매가 상대적으로 유효할 것이다.
분기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유한양행, 대웅제약, 동아제약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요망되며 수액제 인상으로 수익성이 개선되는 중외제약도 장기적으로 매수할만하다. 또한 단기적으로 업계평균보다 매출채권이 다소 높으나 조선무약부도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되고 DW-166HC 임상 2상이 거의 완료된 동화약품도 지켜볼 만하다.
구분
10/16(월)
10/20(금)
비고
종합지수
550.1
545.97
-4.13(-0.75%)
제약업종
858.87
824.13
-34.74(-4.05%)
미 바이오지수
1185.96
1240.12
+54.16(+4.57%)
개별종목 동향
10/16(월)
10/20(금)
등락(%)
상승
상위사
동신제약
5,070
6,000
+18.34
현대약품
12,300
14,000
+13.82
신풍제약
4,390
4,945
+12.64
하락
상위
사
삼천당제약
40,900
29,600
-27.63
영진약품
1,260
1,090
-13.49
보령제약
9,400
8,170
-13.09